"새해 목표, 이번에는 꼭?"...결심만 말고, 7단계 지켜라!

새해 목표를 끝까지 지키는 사람 vs. 포기하는 사람, 결정적 차이

새해 결심은 단순히 목표가 아니라, 더 나은 삶을 향한 약속이기에 행동으로 이루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년 1월 1일이 되면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새해 결심'이 흘러나온다. '운동을 시작해야지', '살을 빼야지', '더 많은 책을 읽어야지', '돈을 모아야지' 등등 저마다 다양한 목표를 세우지만, 이런 결심은 길게 가기 어렵다. 보통 2~3주 정도 지나면 처음의 의욕은 사라지고, 목표는 점점 잊혀진다. 하지만 새해 결심은 단순히 목표가 아니라, 더 나은 삶을 향한 약속이기에 행동으로 이루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새해 결심을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타임스오브인디아(Times of India)의 자료를 토대로 알아보자.

1. 흔한 목표 대신 색다른 목표 세우기

새해 결심은 꼭 운동하기, 체중 감량, 여행 많이 가기 등 흔한 목표에 국한될 필요는 없다. 보다 실질적이고 생활 속에서 지속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주식 투자 방법을 배우거나, 자동차 타이어 교체하는 법을 익히거나, 수익률이 확실한 비즈니스에 투자하는 방법을 공부할 수 있다. 또는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거나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등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동도 좋은 목표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목표가 자신에게 의미 있고, 삶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2. 작은 목표부터 시작하기

한 번에 인생을 바꿔놓을 것 같은 거대한 목표를 세우면 오히려 부담만 커진다. 대신 작고 실현 가능한 목표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올해는 10kg을 감량해야지’라고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매일 30분씩 걷기’나 ‘일주일에 3번 헬스장 가기’ 같은 작은 목표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작은 성공을 반복하며 꾸준히 쌓아올리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으로 이어진다.

3. 목표를 시각화하기

목표를 세우고 종이에 적어두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머릿속으로 목표를 달성한 모습을 상상하고, 그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과 장애물도 미리 생각해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식단 관리와 운동을 어떻게 꾸준히 유지할지, 외식 자리가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를 미리 시뮬레이션해 보는 것이다. 목표를 구체적으로 시각화하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갈 수 있다.

4. 주변 사람들의 도움받기

모든 것을 혼자서 해낼 필요는 없다. 믿을 수 있는 동반자가 옆에 있다면 목표 달성이 훨씬 수월해진다. 주변 친구나 가족, 멘토에게 자신의 목표를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해보자. 예를 들어, 금연을 목표로 했다면 금연을 이미 성공한 사람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5.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나아가기

큰 변화를 기대하며 서두르면 금방 지치기 쉽다. 목표 달성에는 시간이 필요하며, 작은 변화가 쌓여야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 처음부터 너무 높은 기대를 가지면 작은 실패에도 쉽게 좌절할 수 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매일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집중하며 자기 자신을 칭찬하자.

6. 완벽함을 기대하지 않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고통스럽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완벽주의'는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다. 처음부터 맘에 들게 해내려고 하면 작은 실수에도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목표 달성의 핵심은 완벽함이 아니라 ‘꾸준함’이다. 실패하거나 잠시 멈추더라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다시 시작하고 지치지 않는 것이다.

7. 작은 성공도 놓치지 말고 축하하기

작은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일주일 동안 꾸준히 운동을 했다면 자신이 바라던 선물을 주거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다. 작은 성공을 축하하는 습관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

새해 결심은 작은 습관의 힘으로 달성

새해 결심은 단순히 목표를 세우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 꾸준히 실천하고, 장애물이 있다는 것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작은 성공을 축하하면서 나아가 보자. 완벽함을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함을 목표로 삼고, 과정 자체를 즐기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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