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살 잘 찌우려고 '이 3가지'만 먹어"...지금은 다이어트 중?

[셀럽헬스] 정은지 단백질 위주 식단 공개

가수 겸 배우 정은지(31)가 요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에이핑크] 
가수 겸 배우 정은지(31)가 요즘 다이어트 식단과 살을 찌워야 했을 때의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에이핑크’에는 ‘미룬 트레이너가 알려주는 연말 건강관리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정은지는 최근 즐기고 있다는 식단을 소개했다. 다름 아닌 배달음식.

정은지는 “제가 요즘 맛있게 다이어트하는 거에 꽂혀서 나름 맛있는 식단을 하고 있다. 지금 단백질이 이렇게 많다"면서 배달음식에 단백질을 위주로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은지가 먹은 배달음식에는 두부면, 닭다리살, 달걀 후라이가 포함된 메뉴였다. 현재 다이어트를 위해 즐겨 먹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인 셈이다.

이어 정은지는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미란이 역을 할 때 살을 조금 찌워야 했다며, 그때는 "탄수화물을 많이 먹었고 현미밥 한공기를 매 끼니마다 먹고 거기에다 닭가슴살을 먹었다"고 말했다. 그외에는 거의 잘 먹지 않았다고.

그렇게 먹었던 이유가 바로 "살을 더럽게 찌우는 것이 아니라 조금 깨끗하게 찌우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당시 탄수화물과 닭가슴살 그리고 프로틴 음료를 먹어 살을 찌웠고 지금은 (관리를 통해) 어느정도 빠졌다고도 했다.

단백질 위주 식단, 체중감량과 체증증가를 위한 효과적 식단

정은지가 공개한 단백질 위주의 식단은 체중 감량과 건강한 체중 증가를 모두 고려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체형 관리와 건강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는 이상적인 식단 구성이다. 그가 즐겨 먹는 두부면, 닭다리살, 달걀 프라이와 같은 식품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아, 체지방을 최소화하면서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기에 적합하다.

단백질은 근육의 주요 구성 요소로, 체중 감량 중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근육 손실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화와 흡수 과정에서 에너지를 더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지방 감소를 돕는다. 단백질 섭취는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과식을 방지하는 데에도 유리하다. 정은지가 체중 증가를 위해 섭취했던 현미밥과 닭가슴살 조합도 주목할 만하다.

현미밥은 복합 탄수화물로,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고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단백질과 함께 섭취할 경우 근육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체중을 "더럽게 찌우지 않고 깨끗하게 찌운다"는 정은지의 설명과도 부합한다. 즉 불필요한 체지방을 최소화하면서 근육 중심의 체중 증가를 가능하게 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은 체중 증가나 감소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데 중요하다. 탄수화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단백질이 근육에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돕고, 근육 회복과 에너지 저장을 지원한다. 정은지가 체중 증가 시 탄수화물 섭취를 늘린 것도 이러한 원리에 기반한 것이다. 반면, 현재는 단백질 섭취를 중심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탄탄한 체형과 체중 감량을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은 의학적으로도 많은 장점을 가진다. 근육량이 증가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되며, 체지방 감소와 함께 건강한 체성분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단백질은 피부와 모발 건강을 유지하고, 체중 감량 시 흔히 나타나는 탈모나 피부 처짐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잊지 말아야 할 것도 있다. 단백질 식단을 실천할 때는 반드시 적정량의 지방과 탄수화물도 포함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탄수화물이 너무 부족하면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 피로감, 두통, 면역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지방은 호르몬 생성과 뇌 기능에 필수적이므로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 중심 식단은 근력 운동과 병행할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운동 없이 단백질 섭취량만 늘리면 과도한 열량이 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이 있다.

    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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