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난 다이어트 국가대표"...체중 49kg, 어떻게 뺐나?
[셀럽헬스] 최준희 다이어트 비결
고 최진실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최준희가 다이어트 비포 애프터를 공개했다.
최준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자신을 "다이어트 국가대표"라고 칭하며 체중 감량 전후 사진을 올렸다. 그는 "저는 할머니가 될때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순간까지 운동하고 관리할 것"이라며 "안되는 거 없어요! 못하는 거 없어요!"라고 했다.
앞서 체중이 96kg까지 늘었던 최준희는49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애플 사이다 비니거(사과식초) 등으로 식단 조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집에 체중계를 3개씩 놔두는 방법도 소개했다.
다이어트 할 때 유산소·근력 운동 해야 하는 이유는?
운동은 살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신체 활동은 칼로리를 소모해 체중 감량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인다. 최준희처럼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천하면 체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다. 유산소 운동에는 걷기를 비롯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있다. 부기 완화에도 좋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육을 단련하면 다이어트 효과는 더 커진다. 몸에 탄력이 생길 뿐만 아니라 기초대사량을 높여 살이 덜 찌는 몸매로 가꿀 수 있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높을수록 소모하는 에너지가 크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량이 많은 사람의 체중이 덜 증가하는 이유다.
사과식초, 지방 분해 돕지만 위점막 손상 주의
운동과 함께 식단 조절은 필수다. 최준희가 다이어트에 활용했다는 사과식초는 초산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사과 식초는 효모와 설탕 등으로 발효하는 과정에 초산이 만들어진다. 초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동시에 연소는 촉진한다. 테헤란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사과식초 30mL씩 마신 결과 체중, 체질량지수, 내장지방, 식욕 등이 감소했다. 초산은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 관리에도 이롭다.
단, 사과 식초는 원액 그대로 먹으면 위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물이나 무설탕 탄산음료 등에 희석해 먹어야 한다. 식초 양이 과해도 속이 쓰린 느낌이 들 수 있다. 15~30mL 정도를 물 한 컵에 섞어 마시는 게 적당하다. 산성 성분이 강하기에 마신 직후에는 양치질을 피해야 한다. 최소 30분은 기다렸다가 양치를 해야 치아의 상아질을 보호하는 법랑질을 보호할 수 있다.
체중계로 건강 상태 확인하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
최준희처럼 체중계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살 빼는 데 좋다. 체중을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측정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몸무게를 5% 이상 감량한 비율이 6배 정도 높았다.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도 체중을 수시로 확인하면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고, 몸 상태와 운동량 등도 확인 가능하다.
하지만 체중을 자주 측정하면 강박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폭식증이나 거식증과 같은 식이장애가 있는 사람이 체중계를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몸무게에 대한 압박감을 느껴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다. 숫자에 집착하기보다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위해 체중계를 활용해야 하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