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g 뺀 안선영, 엉덩이 땀나도록 운동하고 바로 ‘이 음식’ 흡입?
[셀럽헬스] 방송인 안선영 운동 후 중식 섭취
방송인 안선영(48)이 중식을 먹으며 열심히 한 유산소 운동 효과가 도루묵 될까 걱정했다.
18일 안선영은 자신의 SNS에 “속옷이 다 젖도록 유산소 하면 뭐하니...”라는 글과 함께 엉덩이 부분이 젖어있는 듯 보이는 셀카 사진을 올렸다.
이어 “얼른 들이키라며 차돌박이짬뽕에 게살볶음밥까지 시켜놓고 기다리는 my 금수...”라는 글과 함께 먹음직스러운 중식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11kg 감량 후 꾸준히 유지 중이며 평소 운동 방법을 담은 여러 영상들을 SNS에 업로드하고 있다.
칼로리 높고 지방과 나트륨 많은 중식, 운동 효과 떨어뜨릴 수도
안선영과 같이 운동 후 바로 중식을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운동 후 신체는 회복을 위해 적절한 영양소를 필요로 하지만, 중식은 대체로 고칼로리, 고지방이기 때문에 운동 후 회복에 필요한 영양 균형을 맞추기 어렵고, 오히려 소모한 칼로리보다 훨씬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기 쉽다.
운동 후 신체는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을 주로 필요로 하지만, 흰쌀과 튀김, 면류가 대부분인 중식은 주로 정제된 탄수화물과 포화지방이 많아 회복에 적합하지 않다. 게다가 이런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렸다 빠르게 떨어뜨려 운동 후 피로감을 가중시킬 수 있다.
또 중식은 맵고 짠 음식이 많아 나트륨 함량이 높다. 이렇게 운동 후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탈수를 악화시키고,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닭가슴살과 두부, 현미 등 운동 후 먹으면 좋은 식품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탕수육, 군만두와 같이 튀긴 음식 대신 찜이나 구운 요리를 선택한다. 음식의 간은 너무 강하지 않게 요청하고 소스는 따로 달라고 요청한다.
운동 후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는 닭가슴살, 두부, 달걀, 생선, 그릭 요거트 등 단백질 식품과 고구마, 현미, 귀리 등 복합 탄수화물 식품이 있다. 이와 같은 음식들은 운동 후 손상된 근육 회복을 돕고 에너지를 보충해준다.
효과를 보려면 운동 후 30분~1시간 내에 먹는 것이 좋다. 한 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적당한 양을 나눠 먹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