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황신혜 "나이 덜 들어보이려면"...화장 '이렇게' 한다고?

[셀럽헬스] 배우 황신혜 동안 화장법 공개

배우 황신혜(61)가 동안 화장법을 공개했다. [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cine style’]
배우 황신혜(61)가 동안 화장법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cine style’에는 '미국 여행 시작!ㅣ미국 사는 친구들 만나러 삼만리ㅣ시네스타일 화장 비법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미국 여행 중인 황신혜가 외출 전 화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세럼, 크림으로 기초 화장을 마친 그는 “선크림만 바르면 끝”이라며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 다 바르면 피부가 맑아 보여야 하는데 나이 들어보이게 한다” 말했다. 이어 “여기에 아이라인을 내 눈보다 좀 더 위로 그리고 컨실러로 피부를 메꿔주면 된다”며 “가리고 싶은 곳만 간단히, 좀 흠이 보이면 어떠냐”고 설명했다.

그의 마지막 단계는 볼터치와 입술 화장. 황신혜는 “입술은 도톰해 보이기 위해 립 라이너를 쓴다”며 “화장을 한 듯 안한 듯 하는 게 포인트, 그래야 나이가 덜 들어보인다”고 했다.

자외선은 피부의 적...선크림 올바르게 바르려면?

황신혜처럼 선크림을 생활화하면 피부를 어려보이게 가꿀 수 있다. 선크림은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한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자 기미, 주근깨 등 각종 색소침착의 원인이다. 자외선에 노출될수록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파괴된다. 그 결과 노화가 촉진돼 피부 탄력과 주름은 늘어난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손상은 축적돼 노화는 가속화된다.

선크림은 황신혜처럼 스킨, 로션 등을 바른 뒤 사용하면 된다. 이때 기초화장품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자외선 차단제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가 침투하지 못해 제기능을 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닦아낼 가능성도 있어 최소한의 기초화장품을 바르는 게 좋다.

선크림은 최소한 야외활동 15~30분 전에 발라야 한다. 땀 등으로 자외선 차단제가 제거될 수 있어 두 시간에 한 번씩 덧바르는 게 좋다. 제품의 유통기한을 살펴보는 것은 필수다. 선크림은 개봉 전에는 2~3년, 개봉 후에는 1년 정도다. 유통기한이 지나면 성분이 분해되거나 변질되면서 차단 성능이 감소한다. 간혹 여드름 등을 유발할 수도 있기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버려야 한다.

피부 화장·색조 화장...피부에 안 남도록 깨끗이 제거해야 

황신혜처럼 아이라인, 볼터치 등을 사용하면 인상이 또렷해지고 생기있어 보여 동안처럼 보이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선크림과 색조 화장품을 꼼꼼하게 지워내기 위한 클렌징은 필수다. 아이라인을 비롯 아이섀도, 마스카라 등에는 색소 성분과 밀착력을 높이는 첨가물이 많다. 눈 주위 피부는 다른 부위보다 얇아 색소 침착이 잘 일어난다.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피부염, 비립종도 생길 수 있다.

피부 화장도 꼼꼼하게 지워야 한다. 컨실러, 파운데이션 등 성분이 피부에 남아 모공을 막으면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피부 표면은 건조해져 피지가 왕성하게 분비해 모공이 넓어질 수도 있다. 손부터 깨끗이 씻고 클렌징을 시작하면 된다. 손은 세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로 손을 씻지 않으면 세정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눈썹에서 코로 이어지는 라인인 T존, 코, 이마 등 피지 분비가 왕성한 부위부터 닦고 전체적으로 세수한다. 세안 후 수건으로 얼굴을 가볍게 두드려 표면의 물만 흡수한다. 주름이 덜 생기도록 하고 피부 장벽을 보호할 수 있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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