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이 뚜렷해서?"...굴곡진 이런 몸이 '가장 완벽한 몸매'라고?

AI가 꼽은 '가장 완벽한 몸매' 소유자는 브라질의 25세 인플루언서...8년 전부터 혹독한 관리

AI가 '가장 완벽한 여성 몸매"를 가진 사람으로 브라질 인플루언스 25세 여성을 선정했다. [사진=호주닷컴]
AI가 '가장 완벽한 여성 몸매"를 가진 사람으로 브라질 인플루언서인 25세 여성을 선정했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피트니스 세계에서 이상적으로 여겨지는 근육 정의와 대칭적인 비율, 그리고 탄력 있는 체형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는 것.

미국 뉴욕포스트, 영국 데일리메일, 호주 뉴스닷컴 등 여러 외신들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서 7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카롤 로살린은 대칭, 비율, 전반적인 조화와 같은 미적 요소뿐만 아니라 건강, 웰빙, 체력을 평가한 인공지능 모델에 의해 '완벽한 10점'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대해 특히 플레이보이 호주(Playboy Australia)는 “로살리는 근육이 뚜렷한 몸매를 갖췄으며, 피트니스 세계에서 이상적인 인물”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로살린은 자신의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이 이러한 체형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울 속에서 결과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승리다. '완벽한 피트니스 여성’으로 인정받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살린은 8년 전 혹독한 관리 여정을 시작했다. 현재는 주 5회 웨이트 트레이닝과 매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의식단은 주로 과일, 채소, 귀리, 닭고기로 구성돼 있다. SNS에 올리는 대표 요리로는 구운 고구마 칩과 채소 프리타타가 있다. 프리타타(Frittata)는 이탈리아 요리로 계란과 각종 채소로 만든 오믈렛 또는 키쉬와 비슷한 요리다. 가장 많이 즐겨먹는 아침 식사로는 스크램블 에그 2개, 카사바(만니옥, 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뿌리 채소), 파파야, 파인애플, 귀리, 계피, 커피를 꼽았다.

유전과 라이프스타일이 큰 영향 미쳐...운동에 있어서는 저항 및 근력 훈련이 좋은 방법  
이에 대해 호주의 유명 피트니스 전문가인 벤 루카스는 "최근 몇 년 동안, 여자들도 카롤 로살린과 같은 근육을 선명하게 키우는 트렌드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다만 로살린의 엄격한 루틴을 따라한다고 다 같은 몸매가 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외형은 단순히 루틴을 모방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유전과 라이프스타일이 체형과 몸매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완벽한 몸’이라는 개념 자체가 주관적이다"고 꼬집었다.

루카스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 연소 및 근육 형성을 위해서는 저항 및 근력 훈련이 훌륭한 방법"이라며 주당 2~3회의 저항 훈련 세션을 포함하는 것을 추천했다. 그는 “빠르게 걷기, 수영, 친구들과 테니스 치기, 다양한 운동 수업 참여 등으로 매일 활발하게 움직이라"고 조언했다. 영양에 있어서는 과일, 채소, 견과류, 저지방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AI가 꼽은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 카롤 로살린이 해온 운동과 식단의 효과를 간단히 알아본다.
주 5회 웨이트 트레이닝 =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을 성장시키고, 더 많은 근육은 기초대사율(BMR)을 높여 체내 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다. 근육량이 많아질수록 운동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게 한다. 근력 운동은 특정 부위의 근육을 강화하고 정의를 뚜렷하게 만들어 전체적인 몸매의 탄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더욱이 근육과 관절을 강화해 일상생활에서의 신체 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매일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하여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인다. 칼로리 소모량이 높아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과 병행하면 지방 연소 효과가 극대화한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체력을 증진시키고 전반적인 활력까지 높일 수 있다.

균형 잡힌 식단 = 로살린의 식단에는 단백질(닭고기, 계란)과 복합 탄수화물(귀리, 카사바)이 포함돼 있어 운동 후 근육 회복과 성장을 촉진하는데 좋다. 파파야, 파인애플 등 과일과 채소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하여 에너지를 유지하고, 섬유질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식단에 포함된 과일과 계피 같은 항산화 성분은 염증을 줄이고 신체의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또한 복합 탄수화물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은 오래 지속되는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방지하고 체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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