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시간 부족하다고?… 자투리 시간 ‘미니 스트레칭’이 최고!
운동을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바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미니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바삐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활성화되고 근육과 관절이 뻣뻣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기상, 샤워, 통화 등 자투리 시간에 가능한 미니 스트레칭 방법을 알아본다.
◆ 샤워 : 통증 부위 스트레칭
운동 시작 전에는 워밍업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 후에는 마무리동작으로 또 다시 스트레칭을 한다. 그런데 운동이 끝난 뒤 샤워할 때도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 따뜻한 물 속에서는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이때 몸을 움직여주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할 수 있다. 또 근육이 이완되기 때문에 운동으로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스트레칭해서 풀어줄 수 있다.
◆ 기상 : 천천히 침대 스트레칭
알람이 울리자마자 곧바로 일어나는 것보다는 기상 시간을 단 몇 분이라도 앞당겨 침대에서 잠깐의 스트레칭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눈 뜨자마자 갑자기 하면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스트레칭을 시작하는 방법이 좋다.
스트레칭은 누운 자세에서 해도 좋고 앉아서 해도 된다. 누운 상태에서 양 무릎을 가슴 부위로 번갈아 끌어올리거나 앉은 상태에서 목을 좌우로 기울이거나 양팔을 머리 위로 뻗어주는 간단한 동작이면 된다. 조용한 아침 자신의 몸에 집중하면 몸 상태를 체크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 근무 : 앉아서 목과 어깨 근육 풀기
업무 중에는 앉아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더욱더 자주 몸을 움직여줘야 한다. 매시간 자리에서 한 번씩 일어나 사무실이나 복도를 걷고, 앉은 상태에서는 목, 어깨 등을 움직이며 근육을 풀어준다. 다리를 쭉 뻗거나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등을 뒤로 젖히는 방식으로 몸을 풀어주면 관절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 통화 : 발과 다리 하체 스트레칭
업무상 전화를 할 때는 통화에 집중을 해야 하지만, 가족에게 안부전화를 하거나 친구와 잡담을 나눌 때는 굳이 가만히 앉아서 통화할 이유가 없다. 일어서서 발꿈치를 들었다 내리기를 반복하거나, 양 발을 앞뒤로 벌려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을 취할 수 있다. 통화를 하는 동안 발, 다리 중심의 하체 스트레칭을 하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