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곱창 4인분 먹어도 살 안 쪄”…'이 운동' 덕분?

[셀럽헬스] 모델 이현이 기초대사량

이현이가 기초대사량이 높아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흥마늘 스튜디오' 채널 영상 캡처/이현이 인스타그램]
모델 이현이가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비결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흥마늘 스튜디오' 채널에 올라온 '그린마더스클럽' 3회 영상에서는 게스트로 이현이가 출연해 김장을 담그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이현이는 "모델이라 식단관리가 힘들었겠다"는 질문에 이현이는 "모델도 생각보다 많이 먹는다. 밥 두 세 공기 먹고, 제일 좋아하는 게 곱창이다. 곱창 4인분은 거뜬히 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살이 안 찐다"라며 "남들보다 기초 대사량이 높아서 많이 먹어도 덜 찌는 편이다. 어릴 때 육상을 했다. 근육이 많은 편이라 동년배들과 비교해 기초 대사량이 3배가 나온다. 3배를 먹어야 똑같이 (살이) 찌는 셈"이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부럽게 했다.

그러면서 이현이는 "임신 때 쪘던 살이 잘 안 빠졌는데 '골 때리는 그녀들'을 하면서 일주일에 팀 훈련 4번, 개인 훈련 1번까지 총 5번 운동을 하니까 살이 찔 틈이 없다"고 덧붙였다.

기초대사량 높을수록 많이 먹어도 체중 적게 늘어

이현이가 언급한 기초대사량은 깨어 있는 상태에서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말한다. 이 에너지는 심장 박동, 호흡, 체온 유지, 세포 활동 등 몸의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데 사용된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체중이 더 적게 늘고, 반대로 기초대사량이 낮을수록 적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체중이 늘기 쉽다.

기초대사량은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특히 근육량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근육은 지방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여성보다는 남성이, 나이 든 사람보다는 젊은 사람이 기초대사량이 높다.

운동과 식사로 근육량 늘리면 기초대사량 높아져

기초대사량을 높이려면 근육량을 늘리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야 한다. 특히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현이가 했다는 육상이나 축구를 비롯해 조깅과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도 대사 속도를 높여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식습관도 중요하다. 단백질은 소화 및 대사 과정에서 다른 영양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고기, 생선, 달걀, 콩, 두부 등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하루에 여러 번 소량의 식사를 하는 것도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과도한 공복 상태가 지속되면 지방과 함께 근육도 빠져 기초대사량이 저하될 수 있다.

잠도 신진대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수면 부족은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기초대사량을 낮출 수 있다. 하루에 7~9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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