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아니네?" 이현이, 몸매관리 간식...'이것' 튀겨 먹는다?
[셀럽헬스] 모델 이현이 콜리플라워 치킨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41)가 직접 만든 음식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이현이는 자신의 SNS에 “짠~ 또 해먹음. 치킨 아니고 콜리플라워”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마치 치킨으로 보이는 콜리플라워 튀김이 있었다.
며칠 전에도 이현이는 "내가 만들고 깜짝 놀란 순살치킨...아니고 콜리플라워 튀김"이라는 문구와 함께 같은 음식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앞서 이현이는 밀가루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어 몸에 염증이 생기고 건강이 안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다양한 건강식을 만들어 먹는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칼로리 낮고 식이섬유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은 콜리플라워
이현이가 선보인 콜리플라워 치킨은 닭고기 대신 콜리플라워를 조각내 굽거나 튀겨 먹는 음식이다. 콜리플라워는 100g 기준 칼로리가 25kcal로 낮아 다이어트 걱정을 덜 수 있으며 탄수화물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크다.
또 콜리플라워는 비타민 C, 비타민 K, 엽산, 비타민 B6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 뼈 건강, 그리고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항염증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이현이의 고민인 염증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저당 지수(GI) 식품으로,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상승시키지 않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콜리플라워에 함유된 칼륨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튀김옷 가볍게 입히고 불포화지방산 풍부한 기름 사용하면 더욱 좋아
콜리플라워 튀김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잘 씻은 콜리플라워를 작은 조각으로 자른 다음 하나씩 빵가루를 묻히고 기름에 튀겨낸다. 기름을 충분히 뺀 다음 기호에 맞는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
다만 이렇게 콜리플라워를 튀기면 칼로리와 지방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보다 건강하게 먹으려면 올리브 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 같은 건강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튀김 대신 굽거나 볶는 조리법을 따르면 칼로리와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으며,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기름을 최소화하면서도 튀김과 유사한 식감을 얻을 수 있다. 튀김옷 역시 두껍게 입히지 말고, 가벼운 튀김옷을 사용하거나 병아리콩 가루나 아몬드 가루 등을 사용하면 더 건강한 튀김을 만들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소스 선택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요거트 소스나 발사믹 식초, 레몬즙, 저염 간장 등은 칼로리와 나트륨이 적으므로 건강에 이로운 선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