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줄리앙 레아 커머셜 디렉터 영입

애보트-애브비 등 거친 영업·재무 전문가

줄리앙 레아 프레시티지바이오파마 신임 커머셜 디렉터.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영업 및 재무 총괄(글로벌 커머셜 오퍼레이션 디렉터)에 줄리앙 레아 박사를 선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레아 신임 디렉터는 세르비에, 애보트, 애브비 등을 거친 마케팅·영업 전문가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로 유명한 글로벌 빅파마 애브비에서는 포트폴리오 영업 전략을 이끌었다. 손익 관리부터 예측, 사업 평가, 공급 관리까지 강력한 재무 역량을 가진 디렉터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첫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투즈뉴(오리지널 의약품 허셉틴)’의 유럽 진출을 앞두고 영입된 만큼, 레아 디렉터는 향후 이 회사의 본격적인 상업화 전략을 구현할 예정이다. 투즈뉴의 영업을 고도화하고 시장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그간 당사가 항체의약품 개발에 주로 힘을 쏟았다면, 올해는 상업화 이후 판매 전략에도 집중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레아 디렉터의 영입을 계기로 신규 바이오시밀러 판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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