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아팠다" 이현이, '이 음식' 탓에 몸속 염증...식단 바꿨다!

[셀럽헬스] 모델 이현이 건강 식단 공개

이현이가 건강을 위해 만든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사진=이현이 인스타그램]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건강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공개했다.

이현이는 최근 자신의 SNS에 "오랜만입니다. 한동안 계속 아팠어요"라는 글과 함께 직접 만든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입술 포진부터 몸 여기저기 돌아가면서 염증이. 저 원래 밀가루 너무 사랑하고, 인스턴트 음식에, 불닭볶음면 및 각종 라면, 분식류 너무 좋아했는데 이제 몸에 한계가 왔나 봐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건강하게 먹기로 했어요.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를 처음 만들어봤는데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었거든요? 맛있어서 다 먹었어요. 이 정도는 괜찮겠죠?"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현이는 지난달 쉬고 갈라진 목소리로 "성대결절로 오늘 라이브는 취소입니다. 죄송해요"라며 "며칠 무리했더니 성대결절이 와서 밤에 라이브를 하기는 좀 힘들 거 같습니다"라고 밝혀 우려를 안긴 바 있다.

면역력 떨어트리고 염증 일으키는 밀가루 음식과 가공식품

실제로 이현이가 즐겨 먹었다는 밀가루 음식과 인스턴트 식품은 과다섭취시 면역력을 떨어트리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대부분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고 정제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올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체내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는 만성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들 음식 속 트랜스지방이나 과도한 포화지방과 나트륨, 색소, 방부제, 감미료 등의 첨가물 역시 장내 미생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만성 염증 상태가 지속되면 심혈관 질환, 당뇨병, 비만,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피부 질환 등의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또 면역력이 약화되면 상처 치유 속도가 늦어지고 잦은 감기와 만성적인 피로감을 겪을 수 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 생선 등 자주 먹으면 염증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좋아

따라서 밀가루 음식와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를 최소화하고 대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염증을 완화하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정제된 밀가루 대신 귀리와 현미 등의 통곡물을 섭취하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과 아마씨, 견과류 등도 염증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선택이다.

특히 이현이가 선택한 식품인 아보카도는 건강한 지방, 비타민,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전반적인 건강과 면역 체계를 지원하는 데 효과적이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렇게 장 건강이 개선되면 전신 염증 수치가 낮아지고, 면역 체계가 더 강력해진다.

아보카도는 이현이와 같이 토스트로 만들어 먹거나 다른 신선한 채소와 함께 샐러드, 스무디, 과카몰리 등의 형태로 섭취하면 좋다. 단, 칼로리가 높은 편이므로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하루 반 개에서 한 개 정도가 적당량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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