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뱃살 없애려면 ‘이 근육’ 펴야한다"...동작 어떻길래?

[셀럽헬스] 엄태웅 아내 윤혜진 스트레칭법 공개

배우 엄태웅 아내이자 발레리나 겸 방송인 윤혜진이 스트레칭법을 소개했다. 뱃살을 줄이려면 장요근이 중요하다는 그는 등, 옆구리, 장요근 자극 동작(왼쪽)을 선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배우 엄태웅 아내이자 발레리나 겸 방송인 윤혜진이 스트레칭법을 소개했다.

최근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아니 그래가지구~ 전 요즘 이케 살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혜진은 자신의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편안한 운동복을 입고 “일단 스트레칭을 하고 기본 운동 후 발레근을 한다”며 “근력운동을 하며 몇 가지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윤혜진은 허벅지 앞쪽을 가장 먼저 풀어준 뒤 등과 옆구리, 장요근에 자극주는 동작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장요근을 강조하며 “장요근이 나이가 들수록 구부러지는데 그렇게 되면 배가 나온다”고 했다. 이어 “엉덩이를 밀어서 장요근을 항상 펴줘야 한다”며 “장요근을 움직이기만 해도 똥배 잡는 데 도움된다”고 덧붙였다.

몸 긴장 풀어 혈액순환 개선하고 근육통 완화 효과...정신 건강에도 도움

윤혜진처럼 꾸준히 스트레칭하는 습관은 몸의 긴장을 풀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근육통을 완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몸을 길게 뻗고 수축하는 과정에는 근육의 유연성과 관절의 가동 범위도 늘리는 데 좋다. 유연성이 향상되면 일상생활에서의 움직임이 더 자유로워져 신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동맥 기능이 향상돼 심박수와 혈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다른 운동보다 강도가 낮지만 스트레칭은 근력을 강화하고 균형감각을 기르는 데도 좋다. 근육과 결합조직에 영향을 줘 근육이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스트레칭을 꾸준히 했더니 신체 균형과 유연성이 높아져 낙상, 골절 위험이 줄고 부상 후 회복 기능이 향상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깊은 호흡과 함께 근육을 이완하면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불안이나 우울증이 있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허리뼈와 골반 이어주는 장요근...잘못된 자세 등으로 짧아지면 배 나오고 허리 통증

윤혜진이 언급한 장요근에도 신경쓰는 게 중요하다. 장요근은 허리뼈와 골반을 이어주는 근육이다. 척추에서 장골, 다리의 대퇴골까지 이어져 있다. 장요근은 짧아지는 특성이 있어 생활습관 등으로 쉽게 구부러진다. 특히 잘못 앉는 자세는 주변 근육과 인대, 힘줄에 긴장을 줘 허리 통증 등을 유발한다. 허리 통증이 지속되면 척추뼈 사이 디스크가 압력을 못 견디고 허리 디스크가 발생하기도 한다.

장요근이 구부러지면 골반과 몸통을 굴곡시켜 허리가 구부정해질 수도 있다. 그 결과 허리를 비롯 골반, 다리에도 통증이 느껴진다. 이런 통증은 아픈 쪽 다리로 서 있기 힘들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똑바로 누워 다리를 쭉 뻗으면 통증이 나타나고, 옆으로 웅크리고 있으면 편한 것도 특징이다. 허리를 구부리는 과정에 자연스레 배가 나올 수 있다.

평소 오랜 시간 똑같은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면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망가져 장요근이 과하게 긴장하거나 짧아진 상태일 수 있다. 엉덩이나 허리 주변 통증이 느껴진다면 장요근을 수시로 이완하는 게 좋다.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리며 5~10초 유지한 후 내린다.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한 무릎을 가슴쪽으로 당기고 반대편 다리는 바닥에 똑바로 편 상태를 20~30초 유지하는 것도 장요근을 부드럽게 풀 수 있다.

    최지혜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1
    댓글 쓰기
    • hik*** 2024-12-07 10:14:09

      좋은 건강정보 입니다.감사합니다.

      답글0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