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6개월에 한 번씩 '이것' 받아...사나운 인상 펴려고?
[셀럽헬스] 방송인 박명수 미간 보톡스
방송인 박명수가 미간 보톡스를 시술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미간 보톡스를 추천했다. 그는 “외모 지적하는 친구가 있는데 보톡스를 맞아야 하냐”는 고민 사연에 “저는 이마에 6개월에 한 번씩 보톡스를 맞는다”고 답했다.
이어 “좀 따끔한데 효과가 굉장히 좋다”며 “저희 어머니가 제 미간 주름을 보기 안좋다고 하셔서 맞았는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미간에 주름이 있으면 사납고 늙어보일 수 있다”며 “가격도 괜찮으니까 일단 맞아보고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자주 찡그리는 표정 지으면 미간 주름 쉽게 져...보톡스는 주름 개선 효과
보톡스란 ‘보툴리눔 독소’라는 신경 독소를 주입해 근육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시술이다. 독소가 신경세포로 들어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분비를 방해하면 일시적으로 근육이 이완되고 크기가 줄어드며 주름이 펴진다.
박명수가 말한 미간 보톡스는 말 그대로 미간 부위에 보톡스 시술을 하는 것이다. 미간 주름은 찡그리기 등 표정을 지을 때 미간 근육이 과도하게 움직이며 발생한다. 보톡스를 주입하면 근육이 활동하지 못해 주름이 펴지고 피부가 매끈해보이는 효과가 있다.
효과 3~6개월 지속되나 부작용 주의해야
여느 보톡스와 마찬가지로 미간 보톡스도 효과는 3~6개월 정도 지속된다. 미간 보톡스로 젊은 외모를 유지할 수 있지만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지나치게 많은 용량의 독소가 미간을 비롯 얼굴 등에 투입되면 관련 근육이 마비될 수 있다. 눈을 뜨거나 웃을 때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
보톡스는 내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몸의 면역체계는 보툴리눔 독소를 보호하는 복합단백질을 외부 물질로 인식한다. 이를 막기 위해 항체를 생성하면 몸에 내성이 생긴다. 보톡스 내성이 생기면 미용 시술을 비롯 눈꺼풀경련, 수축·긴장성 근육질환 등 치료 목적 시술도 받기 어려워진다.
부작용 줄이려면 안전을 우선순위로 둬야...자신에게 맞는 적정 용량 찾아야
부작용을 줄이려면 안전을 우선순위로 둔 후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 무작정 저렴한 곳만 찾기보다 시술 간격, 횟수, 적정 용량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같은 병원에서 동일한 의료진에게 받는 방법도 시술 주기나 용량을 파악할 수 있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보톡스 시술을 처음 받는다면 정량의 절반 정도만 맞고 반응을 살피는 것도 좋다. 개인에 따라 시술 효과나 부작용이 달라 자신에게 맞는 용량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시술 후에는 술과 담배 등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습관은 멀리해야 한다. 시술 부위를 강하게 만지거나 마사지하는 등 행위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따.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조치를 받는 게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