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만 5명이라고?"...몸 70% 문신인 37세男, 음경에 '이 타투', 뭐길래?
다자간 연애 폴리아모리 추구하는 브라질 남성...자신의 사랑 철학이 담긴 문신 디자인해 음경에 타투
온 몸의 70%가 문신으로 뒤덮인 한 남성이 최근에 과감히 그의 음경에 문신을 새겨 화제다. 그가 새긴 문신은 다자간 연애, 폴리아모리를 뜻하는 표시였다. 현재 5명의 아내와 같이 살고 있는 그 스스로의 정체성을 새긴 것이다.
영국 온라인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 인플루언서 아르투르 오 우르소(37)라는 남성이 독특한 사랑 방식과 대담한 선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신체의 70%를 문신으로 덮은 그는 이번에 자신의 음경에 ‘폴리아모리(다자간 연애)’를 상징하는 문신을 새겼다. 비전통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축하하고 사랑에 대한 철학을 담은 개인적인 상징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아르투르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폴리아모리 상징을 문신으로 새기기 위해 브라질 파라이바의 조앙 페소아에 위치한 전문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 작업에는 약 90분이 소요됐다. 문신 과정 중 통증을 줄이기 위해 전신 마취를 받았다. 마취 덕분에 작업 중 통증은 거의 없었지만, 그는 회복 과정에서 큰 도전에 직면했다. 다름 아닌 아내들과 잠자리를 가질 수 없다는 것.
그는 “문신 과정 자체는 고통이 덜했지만, 회복이 더 어렵다. 특히 아내들과 15일 동안 성관계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음경에 문신을 새기는 것은 매우 민감한 부위에 작업하는 만큼 신체적 위험이 따른다. 감염, 부종, 신경 손상, 통증, 치유 문제 등이 주요 위험 요소로 꼽힌다. 아르투르는 이 작업이 결코 충동적으로 선택할 일이 아니며, 신중한 계획과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반드시 숙고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모든 문제는 결국 본인의 몫이 된다"고 말하면서 "나에게 이 문신은 내 사랑과 관계에 대한 철학을 상징하는 대담한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그는 루아나 카자키(27세), 에멜리 소우자(21세), 발키리아 산토스(24세), 다미아나(23세), 아만다 알부케르케(28세) 5명의 아내와 함께 다자간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각각의 관계에서 솔직한 의사소통과 정직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올해 초 손에 'Free Love(자유로운 사랑)'라는 문신을 새기며, 폴리아모리를 차별하는 사람들에 대한 항의의 메시지를 담기도 했다.
다자간 연애하는 폴리아모리 어떻게 가능?
아르투르의 연애 방식인 폴리아모리(Polyamory)는 전통적인 1:1 독점적 관계, 즉 모노가미(Monogamy)와는 차별화된다. 폴리아모리는 다자간의 합의된 친밀한 관계를 허용하며, 한 사람 이상과 동시에 정서적, 육체적 관계를 유지하는 형태를 지칭한다. 모든 참여자가 동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 다자간 결혼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폴리아모리 관계에서 법적 보호를 받는 데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아르투르가 사는 브라질에서는 폴리아모리 자체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지 않지만, 법적 결혼은 일부일처제만을 인정한다. 따라서 여러 명과의 동시 결혼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당사자의 동의하에 이루어지는 폴리아모리 관계는 법적으로 처벌 대상이 되는 것도 아니다. 이러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 법적 제약은 없다는 것이다. 다만, 법적 보호나 권리 측면에서는 일부일처제와 동일한 혜택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
별나넘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