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제이, 더 잘록해진 허리 라인…식단 바꾼 효과?

[셀럽헬스] 피트니스 트레이너 제이제이 몸매 비결

제이제이가 달라진 몸매를 공개했다. [사진=제이제이 인스타그램]
모델 겸 방송인 줄리엔강의 아내인 피트니스 트레이너 제이제이가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제이제이는 29일 자신의 SNS에 "11/3 눈바디를 한 번 비교해봤어요. 죽어도 안 빠지고 계속 퉁퉁 붓는 느낌이었는데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 속옷 같은 종류 다른 컬러인데 뭔가 다른 핏… 특히 초반이라 복부 사이즈 차이가 크게 다가와요"라는 글과 함께 몸매가 드러난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는 “식단을 많이 줄이지는 않았고 다만 단백질 종류에 생선 비중을 높였어요. (오메가3가 정말 중요하다고해서) 그리고 최대한 집밥으로 구성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소스도 웬만하면 다 만들어 먹어요. 구성도 심플하게 전보다 야채 1종의 중요도를 크게 생각하고 있어요. (하루 3끼, 아침 100% 호밀빵식, 점심·저녁 밥식)"이라고 달라진 식단을 설명했다.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 풍부한 생선, 근육 유지와 지방 분해 도와

제이제이는 몸매 관리를 위해 식단 구성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단백질 보충을 위해 생선을 많이 먹었다고 했는데, 생선은 실제로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생선에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을 유지하고 포만감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이는 과식을 방지하고, 간식 유혹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비타민 D, 비타민 B군, 셀레늄, 아연, 아이오딘 등 다양한 영양소를 지니고 있어 다이어트 중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 된다.

특히 연어와 고등어 등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지방을 에너지로 태우는 과정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는 지방세포에서 지방 분해를 돕고, 체지방 비율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과 인슐린 민감성에 영향을 미쳐 식욕 억제를 돕는다. 염증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지방 축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복부 비만이나 내장 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튀기거나 기름에 볶은 생선은 칼로리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조리 방법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가능한 한 구이나 찜, 삶기 등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식이섬유 풍부한 호밀빵, 포만감 오래 가고 혈당 스파이크 방지

제이제이의 식단에서 눈에 들어오는 또 다른 음식은 그가 아침마다 먹는다는 호밀빵이다. 탄수화물은 에너지를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이므로 다이어트 중이어도 꼭 섭취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건강한 탄수화물 식품을 잘 가려 먹는 것이다.

흰 밀가루를 비롯해 백미와 백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 식품은 소화와 흡수가 빨라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몸에서는 인슐린을 급격하게 분비하고 분비된 인슐린은 혈당을 내리는 동시에 당분을 지방세포에 전달해 비만을 유발한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려면 흰쌀밥 대신 현미나 귀리 등이 포함된 잡곡밥을, 흰 빵 대신 통곡물로 만든 통밀빵이나 호밀빵을 선택하는 게 좋다. 설탕을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는 꿀, 조청, 올리고당 등 비정제당이 있다.

특히 통곡물은 도정을 거치지 않으므로 식이섬유가 고스란히 들어있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포도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줄여 혈당이 치솟는 것을 막고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므로 섭취 시 혈당 관리와 체중 감량,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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