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시험족보'에 나온 피부 노화 원인 1위!

자외선은 피부노화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겨울철 하얀 눈에 반사된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부 건강과 노화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일까요?

이번주 코메디닷컴 유튜브 건강토크쇼 ‘그나마’ 주제는 바로 피부노화입니다. 패널로 출연한 김선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강조하며 학창 시절 시험공부를 하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김 교수는 “당시 외우고 다녔던 (시험)족보에는 자외선이 피부 노화에 안 좋은 1위, 수분 부족이 2위”라고 말하며 “자외선은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최근 이슈가 되었던 ‘파라바이오시스’와 ‘고압산소치료’가 피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두 생물체를 결합하는 파라바이오시스는 혈액 순환을 공유하는 실험적 기술로 생명과학 및 의학연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최근 노화연구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젊은 생물의 혈액이 나이 든 생물의 세포 재생과 뇌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관찰되었기 때문입니다.

김 교수는 “일부 동물실험에서는 젊은 쥐의 혈장을 주입받은 늙은 쥐의 뇌세포 연결이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났지만, 인체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진행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욱이 윤리적 문제의 요소도 있어 의학계에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코메디닷컴TV '그나마'에는 김선욱 교수와 민재원 약사, 트레이너 아놀드홍이 표인봉 순풍클리닉 간호사의 진행으로 매주 흥미로운 건강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코메디닷컴을 검색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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