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맘껏 먹고도 이 몸매? “활동기에 ‘이것’만 조심”
[셀럽헬스] 다비치 강민경 몸매 관리법
그룹 다비치 강민경(34)이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다비치와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기안84는 강민경, 이해리와 함께 브리또를 먹었다. 기안84가 그들에게 “잘 안 먹을 것 같다”고 말하자, 강민경은 “진짜 잘 먹는다. 환장해서 먹는다”고 답했다. 이해리 역시 “관리할 때만 참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민경은 “운동도 열심히 하고 활동할 때는 진짜 염분 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덧붙였다.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맵고 짠 음식을 멀리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부기가 빠지는 느낌이 든다”며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나트륨이 적은 음식 등으로 식단을 챙긴다”고 말한 바 있다.
과도한 나트륨, 몸 붓게 하고 지방 붙잡아
강민경이 활동기에 염분을 조심하는 이유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피하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크다. 몸에 필요 이상의 나트륨이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의 수분이 줄고, 세포 속 수분이 축적되면 몸이 쉽게 붓게 된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혈압도 오른다. 고혈압은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다. 혈압이 상승하면 신체가 불필요하게 더 많은 물을 저장하려고 하므로 체중이 늘고 몸이 붓게 될 수 있다.
짠 음식, 식욕 늘리고 신진대사 방해할 수도
또 맛이 강하고 자극적인 짠 음식은 입맛을 돋게 해 더 많은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를 유발할 수 있다. 짠 음식을 자주 먹으면 소금에 대한 내성이 생기기도 해, 더 많은 소금을 찾게 되고 이는 곧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지나치게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신체가 나트륨을 배출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신체가 필요로 하는 다른 중요한 미네랄이나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워질 수 있어, 신진대사를 유지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칼로리를 소비하는데 문제가 발생한다.
한편, 강민경은 잘 먹는 만큼 운동도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최근 그가 즐겨 한다는 운동은 자이로토닉이다. 자이로토닉은 요가, 수영, 무용, 필라테스, 태극권 등 다양한 운동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몸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인체의 역학적 구조를 토대로 만들어진 기구를 사용해 원형, 나선형, 피선형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이끌고 적절한 호흡법으로 척추 기능과 근육의 지각 능력을 발달시킨다.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를 활용해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힐 수 있고,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인 만큼 척추와 근육 강화에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