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얼굴 맞아?" 윤승아, 부어도 동안...얼굴 부으면 '여기'가 붓는다고, 왜?
[셀럽헬스] 윤승아 얼굴 부기
배우 윤승아가 얼굴이 부으면 코가 붓는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24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1박 같은 2일 도쿄 브이로그"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윤승아는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 업무차 먼저 도쿄에 와 있던 김무열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도쿄 마지막 날 아침 영상에서 윤승아는 "코가 부었다. 내가 부으면 코가 붓는다. 어제 너무 많이 먹어서 코가 부었다"면서 얼굴을 클로즈업 했다.
윤승아는 "무표정일 때는 부은 티가 안 나는데 웃으면 볼이 햄스터처럼 된다"며 웃었다. 조식을 먹기 위해 이동하면서도 윤승아는 "어떻게 이렇게 부을 수가 있냐"며 다시 한번 카메라로 얼굴을 재확인하면서 "아주 많이 부었다. 코 부은 거 보이냐. 카메라로 봐도 너무 부었다"며 웃었다. 41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부어도 최강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과식 후 붓는 얼굴, 체내 수분 저류와 림프 순환 장애, 염분 및 탄수화물 과다 섭취 등 요인
과식후 얼굴이 너무 부었다는 윤승아의 말처럼 우리 몸은 체내 수분 저류와 림프 순환 장애, 염분 및 탄수화물 과다 섭취와 같은 여러 요인에 의해 붓는다. 특히 과식으로 짠 음식과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고, 나트륨이 체내 수분을 잡아두어 수분 저류 현상이 발생한다. 얼굴을 포함한 신체 부위에 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얼굴은 혈관과 림프관이 밀집된 부위라 부종이 쉽게 드러나는 편이다.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면서 체내 수분량이 증가해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과식 후 소화기관이 과부하 상태가 되면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체내 노폐물과 여분의 수분이 배출되지 못하고 얼굴로 몰린다. 과식 후 바로 잠드는 경우 중력의 영향을 덜 받는 상태에서 체액이 얼굴과 상체로 집중되면서 아침에 더 부어 보일 수 있다.
왜 코도 부을까? 얼굴 중앙에 위치한 코에 주변의 부종 쉽게 영향 받아
윤승아는 얼굴이 부으면 코가 붓는다고도 했다. 얼굴이 부을 때 코가 함께 붓는 현상은 얼굴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와 림프 순환과 관련이 있다. 얼굴은 다양한 조직과 혈관, 림프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정 부위에 부종이 발생하면 인접한 부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코는 얼굴 중앙에 위치하여 주변 부위의 부종이 쉽게 전이될 수 있다.
얼굴 붓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물을 섭취해 나트륨 농도를 희석하고 림프 순환을 촉진해야한다. 가벼운 운동으로 순환을 개선하거나 냉찜질로 혈관을 수축시키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차가운 수건이나 얼음 팩을 이용해 부은 부위에 5~10분 정도 대면 혈관 수축을 도와 부기를 줄인다. 얼굴과 목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림프 순환을 도와 부기를 완화할 수 있다.
부종 예방을 위해 염분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물을 마시면 체내 나트륨 농도를 낮추고, 림프 순환을 촉진하여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이나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은 혈액 순환을 개선해 부기를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