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얼굴이 곧 환갑?" 김성령 동안비결...17년간 ‘이것’ 쉰 적 없다고?

[셀럽헬스] 배우 김성령 동안 비결

배우 김성령(57)이 동안을 위해 17년간 꾸준히 운동 중이라고 했다. [사진=김성령 인스타그램]
배우 김성령(57)이 동안을 위해 17년간 꾸준히 운동 중이라고 했다.

김성령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동안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저만의 비결이 있으면 떼부자되지 않았겠나”라며 “40살에 운동을 시작했는데 지금이 57살이니까 17년 동안 단 한 번도 운동을 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동안에 대해 “정말 꾸준히 운동한 게 쌓인 값이다”라며 “크게 효과가 있나 싶지만 1년 2년 쌓이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건강검진 했는데 모든 수치가 좋아졌더라”고 덧붙였다.

운동, 체중 감소·근육 감소 외에도 몸과 얼굴 젊어보이게 해

김성령처럼 오랜 기간 운동을 실천하기란 어렵지만 꾸준히 몸을 사용하면 신체를 비롯 얼굴도 젊어보일 수 있다. 단순 체중 감소나 근육 강화뿐만 아니라 운동은 피부 건강, 혈액 순환,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먼저, 운동을 하면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고, 땀을 통해 체내 노폐물이 배출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피부에 산소와 영양소가 더 많이 공급돼 세포의 건강이 개선된다는 의미다. 그 결과 안색이 밝고 건강해 보인다.

근육 활성화하면 혈액순환 원활해지고 콜라겐 재생에 도움

원활한 혈액순환은 피부 콜라겐 재생에도 도움을 준다. 운동을 통해 근육이 활성화하면 인터루킨 15라는 물질이 활발하게 분비된다. 이 물질이 혈류를 통해 피부 세포에 도달하면 콜라겐이 재생되도록 자극한다. 콜라겐은 피부 구조와 탄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단백질이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피부가 처지거나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운동은 호르몬 변화에도 관여한다.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줘 노화를 막는 데 좋다. 과도한 코르티솔 호르몬은 체내 염증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한다. 반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엔도르핀의 분비는 늘어나 운동을 하면 자연스레 피부 상태가 개선되고 어려 보이는 얼굴을 유지하는 데 도움받을 수 있다.

과도한 운동은 노화 불러...내게 맞는 운동 찾는 것도 중요

다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노화를 부를 수 있다. 통상적으로 말하는 규칙적인 운동은 일주일에 3~4회, 회당 30~40분 정도다. 그 이상 운동을 유지하면 오히려 활성산소가 몸에 많이 쌓이기 때문에 세포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 야외 운동을 할 때도 노화를 유발하는 자외선을 조심해야 한다. 오랜 시간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면 오히려 주름이 늘고 탄력이 저하하기에 자외선 차단제, 모자 등을 꼭 착용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운동을 시도하면서 내게 맞는 운동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17년간 운동을 했다는 김성령은 그동안 자이로토닉(gyrotonic),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등 각종 운동을 즐겨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로토닉은 인체 역학적 구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이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몸의 부위를 사용해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히는 효과가 있다. EMS 운동은 근육 회복을 구된 목적으로 하는 전기근육자극 운동이다. 1초에 80회 가량 100Hz 미만의 저주파를 근육에 전달해 근력을 강화한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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