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메딕, 보건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사업자 선정
"국내·외 의료기관 이용 편의 위한 서비스 개발 목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룰루메딕은 정부가 시행하는 의료·통신 중심의 마이데이터 사업자 중 보건의료 분야에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는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의 준비 단계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룰루메딕은 재작년부터 개인정보보호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련 인증 기준을 취득하고 해외의료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체질을 개선했다. 룰루메딕 측은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선정된 것은 이같은 지향점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룰루메딕은 이번 선도서비스를 통해 국내와 해외에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행이나 해외 체류 중 현지 병원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간편하게 의료정보를 관리, 조회, 전송하는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반 번역, 의료기록 분석 기능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우성한 룰루메딕 대표는 “의료 마이데이터의 선도적인 서비스 제공자로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의료 특화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