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먹었더니 두뇌가 “생생”...기억력 좋게 만드는 식품은?

항산화제 풍부해 노화에 따른 기억력 손상 막아

잘 익은 사과
사과는 뇌에 염증이 생기는 막아 기억력 보존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은 점차 쇠퇴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뇌에 도움 되는 식품을 자주 먹으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미국 폭스뉴스(Fox News)가 소개한 기억력 유지에 좋은 식품을 정리했다.

사과=매일 한 알 먹으면 머리가 맑아진다. 항산화제인 케르세틴은 뇌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뇌의 염증은 장기적으로 인지 능력을 떨어뜨린다. 케르세틴은 껍질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버리면 안 된다. 오후에 간식으로 사과를 하나 먹으면 집중력과 활성력이 좋아진다. 섬유질은 포만감을 제공한다.

시금치=시금치를 자주 먹으면 뇌가 예리하게 돌아가고 몸매도 날씬해진다. 기억력을 좋게 하는 미네랄인 엽산, 인지 능력 저하를 막아주는 비타민E와 K가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외에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양배추, 주황색이나 녹색 채소도 기억력을 향상시켜준다.

달걀=노른자에 들어있는 콜린은 체내에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으로 바뀐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을 향상시키며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을 줄여준다. 콜린은 주의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시험 성적도 높여준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여럿이다.

블랙베리=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들어있다. 노화에 따른 기억력 손상을 막아주는 성분이다. 폴리페놀은 염증을 줄여줌으로써 뇌가 젊은 시절과 비슷하게 작동하게 해준다.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도 들어있어서 더욱 좋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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