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20개 이하, 男은?" ...팔굽혀 펴기 '이만큼' 못하면, 약한 사람?

나이에 따라 여성은 10~20개, 남성은 10~28개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적절한 팔굽혀펴기의 수는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한쪽 다리로 얼마나 오랫동안 설 수 있는지는 연령에 따른 건강의 좋은 지표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HuffPost)’는 팔굽혀펴기도 또 다른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19년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팔굽혀펴기 40개를 완수한 성인은 팔굽혀펴기 10개를 완수하지 못한 성인보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9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팔굽혀펴기는 기능적 능력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평가하는 데 유용하고 객관적인 임상적 평가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의료 및 연구 기관인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적절한 팔굽혀펴기의 수는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다. 여성의 경우 △25세=20개 △35세=19개 △45세=14개 △55세=10개 △65세 10개이다. 남성의 경우에는 △25세=28개 △35세=21개 △45세=16개 △55세=12개 △65세 =10개이다.

초보자는 무릎을 이용해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다. 무릎을 바닥에 댄 채로 팔굽혀펴기를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소파와 같이 높은 곳에 손을 얹은 자세로 팔굽혀펴기룰 하거나 서서 벽에 손을 대고 하는 ‘벽 푸쉬업’을 하는 것도 괜찮다.

    박주현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