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얼굴 50대라고?" 김가연...매일 2회 15분씩 ‘이것’이 동안 비결?

[셀럽헬스] 배우 김가연 피부 관리법

배우 김가연(52)이 자신만의 동안 비법으로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팩을 꾸준히 사용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배우 김가연이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김가연은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김가연은 자신만의 동안 비법으로 “낮에는 게임을 하느라 햇빛을 거의 안 본다”며 “햇빛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가연은 동안 미모를 유지하기 위해 마스크팩을 하루 2번 꾸준히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녁 9시 30분에 애 재우고 나서 세수하고 팩을 하나 뜯고, 아침에도 애를 학교에 보낸 뒤 팩을 한다”며 “대신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고 했다. 그는 “팩을 오래 붙이면 피부가 상한다”며 “15분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외선...피부세포 손상시켜 열감‧부종 등 유발...피부 노화도 촉진해

김가연처럼 햇빛을 보지 않는 습관은 피부에 도움된다. 자외선은 크게 A‧B‧C로 구분된다. 자외선 C인 UVC는 오존층에서 차단되지만 자외선 A(UVA)와 자외선B(UVB)는 지표면에 도달한다. 이중 자외선A는 DNA를 파괴해 피부 세포 손상을 유발한다. 그 결과 피부 열감, 부종, 통증 등을 유발한다.

피부 노화의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생활 자외선은 계절에 관계없이 일정한 강도로 피부에 영향을 준다. 진피층까지 침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해 노화를 촉진한다. 주름지게하고 탄력을 저하하는 것이다. 멜라닌을 증가시켜 피부도 검게 만든다.

자외선은 야외활동뿐만 아니라 실내에 있을 때도 피부 건강을 해친다. 창문이 어느 정도 자외선을 막아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외선은 투명한 유리를 쉽게 통과한다. 때문에 실내에만 머물더라도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

선크림을 덧바르기가 불편하다면 햇빛이 차단되는 암막커튼을 이용하거나, 햇빛이 들지 않는 곳으로 자리를 이동하면 차단에 도움된다. 단, 햇빛은 뼈의 형성에 필요한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 D 합성을 돕기에 햇빛을 지나치게 피하면 비타민 D가 결핍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습‧미백 등에 좋은 팩...피부 예민한 사람은 사용 횟수 줄여야

팩을 꾸준히 하는 것도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얼굴에 마스크팩을 밀착하면 미백, 보습 등의 유효성분이 피부에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면서 피부의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고, 수분함량을 늘려 촉촉하게 가꾸는 데 이롭다.

다만 김가연이 말한 것처럼 얼굴에 붙인 팩은 15~20분 안에 제거할 필요가 있다. 피부에 좋은 성분이 담긴 팩이더라도 너무 오래 붙이고 있으면 오히려 피부의 수분이 감소해 건조해질 수 있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이라면 과하게 사용하는 습관이 오히려 피부를 망가뜨릴 수 있다. 김가연처럼 하루에 2번씩 사용하거나 1일 1팩을 실천하는 방법 등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성 피부염이 있다면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피부가 한 번에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므로 일주일에 1~3번 정도 쓰는 게 적당하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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