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cm 51kg 엄지원, 몸매 비결?...여행가서도 꼭 '이 운동'해

[셀럽헬스] 배우 엄지원 러닝

엄지원이 독일 여행 중 공원에서 러닝을 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배우 엄지원(46)이 날씬한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170cm의 장신인 그는 최근 20년째 51kg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엄지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 세계 대도시와 다른 베를린만의 매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독일 여행 중인 엄지원의 모습이 담겼다. 엄지원은 이른 아침부터 숙소와 가까운 공원을 찾아 러닝을 즐겼다. 그가 찾은 글라이스드라이에크 공원은 베를린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원이라고 알려졌다.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러닝을 하던 엄지원은 “저는 여행 가면 항상 그곳의 유명한 공원에서 러닝을 해본다. 도시의 바이브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운동도 되니까 일석이조”라며 여행지에서도 이어지는 철저한 자기관리 면모를 자랑했다.

체지방 감소와 정신 건강에 도움되는 러닝

엄지원이 즐겨 하는 러닝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시간당 소모하는 열량이 높아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이 된다. 체중 70kg 성인 기준 러닝은 약 700Kcal를 소모한다. 수영 360~500Kcl, 테니스 360~480Kcal 등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다. 엉덩이를 비롯 허벅지와 종아리 등 하체 근육을 발달시키는 데도 좋아 근력운동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또 꾸준한 러닝은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도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 시(Coopenhagen city) 연구팀이 30년간 20~93세 남녀 2만 명의 건강 자료를 분석한 결과, 러닝을 하면 수명 연장 효과가 남성의 경우 6.2년, 여성은 5.6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일주일에서 총 1시간~2시간 반 정도, 약간 숨이 가쁜 정도로 달리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러닝은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심박수 120회로 30분 정도 달리면 쾌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러너스 하이’ 현상 덕분이다. 달리는 순간 오직 나에게만 집중하고 몸을 움직이는 점에서 우울감도 완화될 수 있다. 실제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의 연구에 따르면 러닝은 우울증 완화에 약물 복용과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

과체중이라면 관절에 무리 갈 수 있어 주의해야

다만 간단해 보이는 러닝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만약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라면 러닝 중 무릎에 무리가 가기 쉬우므로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가벼운 걷기, 실내 자전거 등으로 먼저 체중을 감량한 후 시도하는 것이 좋다.

평소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무리해서 달리지 말고 걷기부터 시작해 속도를 천천히 높이는 것이 안전하다. 무작정 빠르게, 오래 달리기에 몰두하면 꾸준히 운동을 이어나가기 힘들어지고 자칫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러닝화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러닝화는 신발의 앞부분과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발보다 5mm 정도 큰 것을 고른다. 딱 맞는 신발을 신으면 발톱에 압박이 가해져 손상되거나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발볼은 너무 넓거나 좁지 않고 딱 맞아야 굳은살을 방지할 수 있다.

    이지원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1
    댓글 쓰기
    • kjh*** 2024-10-23 21:33:27

      키 175에 체중 51키로면 완전 젓가락 아닌가 자꾸 이런걸 날씬하다고 하니 학생들조차 살뺀다고 밥도 안먹고 다이어트식품 먹고 빈혈이 생기고 영양부족이 생긴단 말입니다 어느정도 살집도 있고 운동으로 탄력있고 균형잡힌몸매가 날씬한거지 저게 뭐가 좋다고 기사 거리 내놓는지ㅠ 예쁜 몸매는 통통 한듯 날씬하고 균형잡힌 몸이랍니다

      답글0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