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들오들' 추워진 출근길...환절기 면역력 지키려면?

오늘의 건강

환절기에는 감기 등 여러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화요일인 22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와 충북 20∼60㎜, 수도권과 대전·세종·충남 10∼50㎜다. 부산·울산·경남 남해안도 많게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 출근길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환절기 날씨를 실감한다. 일교차가 커지는 이 시기에는 몸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신체 많은 변화가 생긴다.

특히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나타나기 쉽다. 이외에도 △피부 건조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이 제안하는 환절기 건강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겉옷은 필수! = 환절기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10도로 커진다. 체온이 급격히 바뀌기에 아침, 저녁으로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겉옷을 챙겨 입는 것이 좋다.

가려움은 보습제로 =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오면서 습도가 낮아진다. 날씨가 건조해진 탓에 가려움증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샤워는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물로 하며 샤워 후 보습제를 발라 몸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톱 주변이 거칠거칠 = 외부에 늘 노출돼 있는 손은 건조해 지기 더 쉽다. 이에 손톱을 너무 짧게 깎으면 각질이 많이 생기고 외부 자극을 받기 쉬워진다. 이에 손톱을 바짝 깎지 말고 핸드크림을 손톱까지 바르는 등 유·수분을 골고루 발라주는 것이 좋다.

감기 오래간다면? =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미열 △콧물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잦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다. 또 구내염이나 혓바늘이 자주 생기는 것 역시 면역력이 떨어져 생기는 질병 중 하나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 홍반을 동반하는 봉와직염 혹은 질염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환절기 면역력, 떨어지지 않으려면?

급격한 체온 변화가 예상될 때는 얇은 겉옷을 항상 챙기고 따뜻한 음식이나 차를 통해 체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생각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 된다. 또한 우리 몸은 자는 동안 면역 체계를 정비한다. 7~8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임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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