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연애 건강한가?"...좋은 관계인지 따지는 13가지

연애 상담가들이 꼽은 관계가 건강한지 알아보는 법

연애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들어 상대방과 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과연 이 관계가 건강한지 궁금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애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들어 상대방과 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과연 이 관계가 건강한지 궁금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문가들은 ‘갈등’도 관계의 자연스러운 일부라고 조언했다.

심리학자 라마니 두르바술라 박사는 “우리는 상대방과 항상 완벽하게 맞출 수 없다”고 말한다. 갈등은 연애에서 당연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오히려 연애가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연애의 여러 징후를 알아보면, 현재 관계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건강정보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에서 소개한 연인과의 관계를 진단하는 13가지 항목에 대해 알아본다.

존중= 존중은 상대방을 독특한 개인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서로의 의견과 경험을 동등하게 존중하는 것이 중요한 지 알아봐야 한다.

신뢰= 신뢰는 시간을 들여 서로를 알아가면서 쌓인다. 신뢰는 관계의 안전함을 가져다준다. 신뢰는 무엇이 일어나든 우리가 잘 대처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다.

소통 능력= 어려운 순간에도 명확하고 존중하며 감정을 나누는 능력은 관계를 성장시킨다. 때로는 동의하지 않는 순간이 오더라도 소통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

차이 인정= 서로가 모든 문제에 동의할 수 없다. 하지만 건강한 관계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 결혼의 3분의 2의 갈등은 해결되지 않고 지나간다. 차이를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서= 용서는 상대방의 행동이 변화할 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용서란 더 이상 감정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선택이다.

헌신= 헌신은 관계의 기초가 된다. 각자가 관계에 얼마나 헌신하고 있는지 서로가 같은 페이지에 있어야 한다.

친절= 작은 배려부터 큰 제스처까지 친절은 관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친절은 관계 기술이며, 좋은 인간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립성= 건강한 관계는 서로의 독립성을 존중하면서도 균형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을 잃지 않고 독립적인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편안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대방과 함께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신뢰와 지원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서로의 시간 즐기기=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경험은 사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목표 지지= 상대방의 목표를 지지하고 함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관계의 성장에 필수적이다.

의사결정= 공동의 결정을 내리는 것은 관계의 균형과 존중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어려운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 어려운 대화를 피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할 수 있어야 한다. 대화를 피하면, 나중에 더 어렵고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다. 이런 요소들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연애의 핵심이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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