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고혈압학회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우수성 공식 인정”
주·야간 혈압에서 높은 일치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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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감싸는 반지 형태의 카트 비피는 스마트 워치보다 혈류량을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고, 자체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의 다양한 혈압 변동을 반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카이랩스에 따르면 카리오 카즈오미 일본 자치의대 교수는 최근 국제고혈압학회(ISH)를 대표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해당 입장문에서 카리오 교수는 “카트 비피는 국제표준화(ISO) 기준에 적합한 기기로, 기존의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와 비교했을 때 주간 및 야간 혈압이 모두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카리오 교수는 “기존의 혈압 측정법은 병의원에서 1~2회만으로 이뤄지며, 주로 환자가 안정된 상태에서 측정돼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외부자극에 덜 민감하고 계속된 움직임에도 측정값이 정확한 카트 비피를 활용한 측정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카이랩스 관계자는 “이번 입장문은 세계고혈압연맹, 유럽고혈압학회,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 남미고혈압학회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타당성이 검증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