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짜증이 날 때는...“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바깥으로 나가라”

스트레스 쌓일 때 해소하고 기분 전환하는 간단한 방법들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는 직장인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잠깐이라도 바깥에 나가 있으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살다 보면 기분이 우울하거나 짜증이 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럴 때 기분을 적당히 풀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쌓여 만병의 원인이 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가 10여분 내에 기분을 좋게 전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바깥 활동=단 몇 분 동안이라도 문밖으로 나가 햇볕을 쬐거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거나, 잡초를 뽑는다. 연구에 따르면 밖에서 시간을 보내면 에너지를 더 많이 얻을 수 있고, 기억력이 좋아지고, 불안감이 줄어든다.

휴식하며 명상=짧게 명상하며 휴식을 취한다. 조용히 앉아서,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한다. 주의가 산만해지면 다시 호흡으로 주의를 돌린다. 끝나면 더 긍정적이고 참을성 있는 느낌을 갖는다.

재미 찾기=재미있는 책을 몇 페이지 읽거나, 좋아하는 코미디언이 나오는 동영상을 보거나, 항상 웃음을 주는 친구에게 전화한다. 웃음은 기분을 밝게 하고 심장, 폐, 근육을 자극한다. 두뇌가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을 더 많이 방출하게 한다. 또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좋은 점 꼽아보기=펜을 들고 오늘 감사해야 할 일을 몇 가지라도 적어본다. 관계, 업무, 삶의 크고 작은 긍정적인 부분을 생각한다.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된다.

다른 사람이 잘 되길 빌기=친구, 가족, 동료 또는 잘 모르는 사람을 골라 그들의 행복, 건강, 편안한 삶을 기원한다.

음악 감상=좋아하는 노래 몇 곡을 틀어 듣는다. 음악은 불안과 고통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어나서 춤을 춘다면 더욱 더 좋다.

평소 못했던 허드렛일 하기=못쓰게 된 전구를 갈거나, 이 메일에 답장하거나, 미뤄뒀던 약속을 잡는다. 작은 일이나마 해냈다는 만족감으로 스트레스가 풀리고 일에 대한 추진력이 생길 수도 있다.

친구 등에게 연락=친구에게 전화를 걸거나, 가족에게 이 메일을 보내거나, 동료에게 문자를 보내 커피를 마시자고 한다. 관계 개선은 더 행복해지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건강에 좋은 간식 먹기=오렌지 등 감귤류, 호두와 아몬드 등 견과류, 오트밀과 통밀 토스트 등 통곡물을 섭취한다. 감귤류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 체계에 좋고, 견과류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없애 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통곡물은 뇌가 세로토닌을 더 많이 만들게 해 기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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