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한밤 중 한강서 춤춘다?...‘이것’ 따라 둠칫, 운동되네

[셀럽헬스] 배우 김혜수 한강 에어로빅

배우 김혜수가 한강 공원에서 아주머니들과 함께 에어로빅을 즐기고 있다. [사진=김혜수 인스타그램]
배우 김혜수가 한강에서 에어로빅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김혜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에어로빅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김혜수는 음악에 맞춰 춤추고 있는 아주머니들의 동작을 따라하고 있다. 한강 공원에서 일상을 즐기는 소탈한 모습에 팬들은 “귀엽다”고 반응했다.

음악에 맞춰 춤추며 땀 흘리는 유산소 운동...근력과 유연성 등도 기를 수 있어

김혜수가 긴 다리를 뽐내며 실천한 에어로빅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땀을 내는 유산소 운동이다. 체지방을 연소시키면서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에어로빅은 한 시간에 약 400Kcal 정도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숨이 차고 땀이 나는 강도로 하는 운동이기에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몸매를 가꾸는 데 이롭다. 동시에 근력과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기를 수 있다. 지속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과정은 심폐기능을 높여 몸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이 전달되는 등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는 데 도움을 준다.

우울감 해소하고 인지 능력 향상해 치매 막는 데도 이로워

규칙적인 에어로빅은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은 신체 활동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가벼운 에어로빅이나 산책 등 활동을 매일 30분 정도만 해도 우울감 감소에 좋았다. 연구팀은 “우울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강도 운동이 아니여도 된다며 가벼운 신체활동도 우울증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치매를 막는 데도 좋다. 에어로빅을 30분씩 일주일에 4~5번 하면 치매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련의 동작이 정해져 있는 에어로빅은 외우기, 수행하기 등 인지 능력이 요구된다.

에어로빅 전용 신발 착용하는 것도 좋아...과체중이라면 장시간 운동 멀리해야

여러 명이 즐기는 운동이지만 에어로빅을 할 때는 개인의 몸 상태를 고려하는 게 우선이다. 몸 상태에 맞게 운동강도와 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넘어지면 부상 위험이 큰 고령자는 동작을 천천히 따라하고, 중간에 적절히 쉬는 게 좋다. 몸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동작도 멀리해야 한다.

과체중이거나 발, 무릎, 골반, 허리 등에 통증이 있는 사람은 에어로빅을 너무 오래 하지 않아야 한다.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안전에 도움된다. 발목 부상을 막으려면 발목의 복숭아뼈까지 안정적으로 감싸는 형태인 에어로빅 전용 신발을 신는 게 좋다.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고 관절의 가동범위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최지혜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