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은, 출산 16일차에 납작배 자랑…'이 호흡' 덕분?

[셀럽헬스] 뮤지컬배우 김사은 산후 몸매 관리

김사은이 출산 16일차 몸매를 공개했다. [사진=김사은 SNS]
득남 소식을 전한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최근 김사은은 자신의 SNS에 “출산 16일차”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리원 거울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김사은의 모습이 담겼다.

복부를 드러낸 채 등장한 영상 속 김사은은 16일 전에 출산을 한 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홀쭉한 허리 라인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그는 “조리원에서 잘 먹고(아침-점심-저녁-간식) 열심히 회복중”이라며 “복직근이개 회복 호흡.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꾸준히”라고 다짐했다.

배 나와 보이게 하고 요통과 소화장애 유발하는 '복직근이개'

김사은이 언급한 ‘복직근이개’는 임신 중 배가 부르면서 복부 근육 사이 공간이 벌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출산 후 자연스럽게 회복되기도 하지만 돌아오지 않고 굳어져 버리는 경우도 흔하다.

복직근이개가 회복되지 않으면 배가 나와 보여 외적인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다. 또 허리 통증, 변비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장기들이 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틀어져 복통이나 소화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복직근이개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누운 상태에서 편안한 호흡을 유지한 채, 검지와 중지 손가락을 배꼽 위에 올려놓는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거나 1~2개의 너비만큼 들어간다. 만약 손가락이 2.7cm이상 들어간다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김사은이 말한 바와 같이 복직근이개는 호흡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 먼저 배를 부풀리듯 깊게 숨을 들이 마신 다음 내쉴 때 배를 넣고 갈비뼈를 좁히는 느낌으로 숨을 뱉는 것을 수시로 하면 된다.

복직근이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운동도 있다. 바른 자세로 누워 등 뒤로 수건을 끼워 넣는다. 양손으로 수건 끝을 잡아 숨을 천천히 내 쉬며 윗몸 일으키기 하듯이 상체를 일으킨다. 10~15회를 정도 반복하며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 골든타임은 산후 6개월…조리 기간 먼저 가져야

출산 후 가능한 빨리 예전의 몸매로 돌아가고 싶겠지만 본격적인 운동은 최소 5~8주 정도의 산후조리 기간을 거친 다음 해도 늦지 않다. 출산 직후에는 관절이 약해져 있으므로 무리한 운동에 나섰다가 산후풍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너무 긴 휴식을 가지는 것도 좋지 않다. 산후 6개월까지는 모유수유 등으로 인해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이 시기가 지나면 몸이 늘어난 체중에 적응돼 감량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출산 후에는 관절에 무리가 되는 웨이트 트레이닝 대신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맨몸으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하는 홈트레이닝도 좋지만 효과를 높이고 부상을 방지하려면 전문가와 함께 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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