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에 식스팩!" 조은숙...'이 운동' 바로 100번 해, 뭐길래?

[셀럽헬스] 배우 조은숙 스쿼트 운동

조은숙이 스쿼트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조은숙 SNS]
배우 조은숙(54)이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세 아이를 출산 후 15㎏을 감량하고 선명한 식스팩 복근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조은숙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저녁밥을 먹고 방으로 간 조은숙은 불쑥 방에 있는 화장대를 옮기기 시작했다. 조은숙은 “제가 운동을 막 하고 싶어서 청소 겸 운동이다. 답답하면 짐도 옮기고 가구도 옮긴다. 아주 가볍게 해봤다”라고 설명했다.

무거운 화장대 옮기기에 이어 조은숙은 풀업바를 꺼냈다. 그는 “풀업바를 가져왔는데 (달기엔) 좁더라. 아무리 달려고 해도 안 되더라”면서 풀업 바와 아령을 들고 스쿼트 100번을 거뜬히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근력 강화와 체지방 소모에 효과적인 스쿼트

조은숙이 선보인 스쿼트는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섰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으로 꼽히며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을 강화해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는 뱃살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스쿼트와 같이 큰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체지방이 잘 소모된다. 특히 조은숙과 같이 바나 아령을 들고 스쿼트를 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무릎관절염이 심한 사람은 스쿼트를 피하는 것이 좋다. 스쿼트 동작은 무릎 관절의 인대와 근육을 강화하지만 동시에 무릎에 있는 연골인 반월상 연골판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무릎이 좋지 않다면 스쿼트를 할 때 무릎을 45도만 굽혀 연골판에 부담이 적게 가해지도록 한다.

잠들기 전 격렬한 운동, 숙면 방해할 수도

한편, 조은숙과 같이 밤에 운동을 하는 것은 여러 이점이 있다. 아침에는 비교적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이므로 운동 중 부상을 입기 쉽다. 반면 저녁에는 관절과 근육이 좀 더 유연하고 탄력 있는 상태이므로 아침보다 운동 강도를 높일 수 있고, 근육 강화에 더욱 효과적이다.

또 저녁 운동은 낮 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을 통해 적당한 피로감이 쌓이면 숙면을 취하는 데도 이롭다.

단, 저녁 운동은 잠들기 3~4시간 전에는 끝내는 것이 좋다. 잠들기 직전 운동은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오히려 잠드는 걸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밤에 운동을 한다면 운동 후 요가나 스트레칭, 명상을 통해 심신을 이완시키도록 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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