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경동제약 김경훈 대표이사(왼쪽),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권순영 병원장 [사진=경동제약]
경동제약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학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이사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권순영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융복합 공동연구 활동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추진 활동에는 중개연구와 임상 연구과제에 대한 협력과 교류, 기술협력과 공동연구 수행,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인력 인적 교류, 기술 개발 확대 추진 등이 포함된다.

권순영 병원장은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각 대학병원별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고대안산병원도 연구 시설 확충 등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연구와 기술 개발, 인력 양성, 기술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경훈 대표는 “고대안산병원 연구부는 경동제약이 관심이 있는 신약 개발 분야에서 희귀질환 사업단, 융합 헬스케어 사업단 등을 운영하며 전문성이 높은 연구 인력과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신규 프로젝트 개발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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