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코로나19 변이 백신' 초도 물량 63만 회분 도입
확보 백신 물량 총 200만 회분, 10월 11일부터 순차 접종
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신규 변이(JN.1) 접종에 사용할 모더나 백신 초도 물량 약 63만회분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23~24일 도입이 예정된 모더나 신규 백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서 생산한 국내 제조 백신이다. 이 백신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초도 물량을 포함해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게 된다.
이로써 이번 절기에 확보한 백신 물량은 모더나 200만 회분을 비롯해 화이자 523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긴급사용승인 절차가 완료된 후 도입된다.
질병청에 따르면, 백신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75세 이상 고령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오는 10월 11일부터 백신을 접종할 수 있고, 70~74세는 10월 15일,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