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모차렐라를 같이?...다이어트에 좋은 저탄수화물 간식거리 10
삶은 달걀, 오이와 요구르트, 풋콩 등도 저탄 건강 간식으로 꼽혀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저탄수화물 식단에 관심이 많다. 그런데 식사는 저탄수화물로 꼬박꼬박 챙겨먹어도 디저트나 간식이 관건이다. 대부분 간식에 정제된 탄수화물이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래놀라바, 스무디 등 건강을 앞세운 제품들도 별로 다르지 않다.
고탄수화물 간식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저탄수화물 간식을 준비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자료를 토대로 맛있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저탄수화물 간식을 정리했다.
사과+모차렐라 치즈=사과에 모차렐라 치즈를 곁들여 먹으면 단맛과 짠맛을 합친 ‘단짠’의 훌륭한 스낵이 된다. 단백질, 지방, 섬유질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삶은 달걀=가장 손쉬운 간식이다. 절반으로 자른 뒤 핫소스를 바르면 풍미를 더할 수 있다. 탄수화물 1g 미만.
아보카도+호밀크래커=잘 익은 아보카도를 으깬 뒤 호밀크래커 위에 발라 먹는다. 아삭아삭하고 부드러운 맛은 물론이고 섬유질과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은 덤이다.
혼합 견과류=아삭아삭하고 짭짤한 간식의 고전. 1온스(28g)만 먹어도 몇 시간 동안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온스 당 탄수화물은 6g.
오이+요구르트=신선한 오이를 길게 잘라서 저지방 그릭 요구르트에 찍어 먹는다. 한 컵 분량 오이와 그릭 요거트 한 컵에는 탄수화물 12g, 단백질 25g이 들어있다.
육포=풀을 먹고 자란 소로 만든 육포를 선택한다. 1인분에 탄수화물 5g이 들어있다.
코티지치즈+블루베리=치즈 케이크를 대체할 수 있는 디저트용 간식이다. 저지방 코티지치즈 한 컵에 블루베리(얼린 것도 좋다) 반 컵을 섞는다. 칼로리 없는 감미료를 약간 넣어도 된다. 탄수화물은 17g에 불과하다.
토마토+통조림 참치=잘 익은 토마토를 반으로 잘라 참치 통조림 3온스(85g)를 올리면 푸짐한 간식이 된다. 이 정도 양이면 탄수화물 3.5g이 들어있다.
풋콩=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풋콩 반 컵의 탄수화물 6.9g.
땅콩버터+셀러리=두 줄기 셀러리를 한 입 크기로 잘라서 땅콩버터(밥숟가락 2개 정도)를 얹어 먹는다. 탄수화물은 1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