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공개

국제 학술대회서 신제품 공개·시연 예정

삼성메디슨의 신규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 제품 사진. [사진=삼성메디슨]
삼성메디슨이 국제 학술대회에 참여해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메디슨은 오는 15~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 제34회 연례 학술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서 삼성메디슨은 신제품 ‘HERA Z20’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HERA Z20은 여성과 태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이다. 초음파 영상 단면을 실시간으로 자동 분류하고 산과 전 분기에 필요한 항목별 측정 결과값을 제공해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는 높였다는 것이 삼성메디슨의 설명이다.

삼성메디슨은 학술대회 현장에서 신제품을 활용한 라이브 스캔을 진행해 기존 제품보다 빠르고 강력해진 실시간 AI 진단 보조 기능을 시연할 계획이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프리미엄급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제품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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