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윤희성 일송학원 이사장
7월 임기 시작...한림대의료원 의료 역량 강화 방안 발표
학교법인 일송학원 이사장에 윤희성 전 상임이사가 취임했다. 윤희성 신임 이사장은 고(故) 윤대원 전 이사장의 뒤를 이어 지난 7월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며 종료 기한은 따로 정하지 않았다. 취임식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 소재 한림대 재단본부 도헌홀에서 진행했다.
취임식에서 윤 이사장은 "일송학원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봉황을 키워드로 새로운 시대에 다시 태어나는 한림이 될 것"이라며 "산하기관은 의료데이터와 학문 간 융합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림대의료원의 진료역량 발전을 위한 '피닉스 프로젝트' 강화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우수한 의료진 육성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투자 방안이다. 동시에 진료, 인재, 디지털전환, 연구 분야 혁신에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덧붙였다.
윤 이사장은 "50년 역사 속 발군의 성장을 이룬 일송학원이 새로운 시대의 청사진을 그려 다가오는 10년간 도전과 발전을 거듭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힘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일송학원은 산하에 한림대의료원(한림대성심·강남성심·춘천성심·한강성심·동탄성심병원)과 △한림대 △한림성심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등 의료·교육기관을 운영 중이다. 윤 이사장은 미국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선임연구원을 지낸 후 일송학원에서 경영전략국장, 상임이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