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꿀 피부 "아침 저녁 ‘이것’해"...자주해도 괜찮나?
[셀럽헬스] 배우 주현영 피부 관리법
배우 주현영이 자신만의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
최근 주현영은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홈케어 비법을 털어놨다. 피부 관리는 피부과 대신 홈케어로 하냐는 질문에 주현영은 “저 피부과도 조금은 간다”며”정말 중요한 일이 있을 때 하루 전에 간다”고 답했다.
이어 “집에서 할 때는 마스크팩을 진짜 자주 한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자기 전에 하루 두 번씩 한다”고 말했다. 홈케어 기기를 구매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사용한다고도 말했다.
마스크팩, 피부에 밀착돼 영양 공급하고 혈액순환 촉진하지만 자주 하면 피부에 자극 줄 수 있어
주현영이 자주 한다는 마스크팩은 보습, 미백 등에 효과있는 유효 성분이 농축된 것으로 피부 건강에 이롭다. 피부에 영양성분을 공급하고 미세혈관의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날아가는 것을 막고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높여 촉촉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주현영처럼 하루에 두 번씩 사용하거나 매일 꾸준히 1일 1팩을 실천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마스크팩을 자주해 보습이 과하게 이뤄지면 피부 수분균형을 깨뜨릴 수 있고 피부 자체의 회복력을 늦춘다. 특히 고농도 보습, 탄력, 모공 축소 등 기능성 팩은 피부에 부담을 주기 쉬워 피부 발진, 붉어짐 등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
과한 영양공급으로 염증이 악화돼 문제성 피부라면 피하는 게 좋다.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패 성분이 피부에 자극이 되고 얼굴이 붉어지거나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지루성 피부염, 여드름이 많은 피부도 마찬가지다.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피부각질층이 손상된 사람은 트러블이 심해질 수 있다.
피부 건강 지키려면 일주일에 1~2번 사용…권장시간 지키고 보관 온도 고려하는 것도 중요
피부 건강을 지키려면 마스크팩을 일주일에 1~2번 쓰는 게 좋다. 마스크팩 뒷면에 적힌 권장 시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너무 오래 붙이고 있거나 팩을 밀착시킨채 잠들어 팩이 바싹 마르면 피부가 본래 머금고 있던 수분도 증발해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다.
보관 온도를 고려할 필요도 있다. 마스크팩은 12~15도를 항상 유지하는 게 좋다. 간혹 3~5도의 냉장고에 넣어 차가운 팩을 얼굴에 올리는 사람도 있다. 냉장 보관을 하면 마스크팩의 에센스 성분의 유분과 수분이 분리될 수 있다. 과하게 차가운 마스크팩이 얼굴에 닿으면 근육이 수축, 이완을 반복해 피부에 과한 자극이 되기도 한다. 단, 이미 냉장 보관 중인 마스크팩을 다시 상온 보관하면 급격한 온도 변화로 품질이 변할 수 있다. 냉장고에 있는 마스크팩은 사용 15~20분 전에 꺼내 상온에 잠시 뒀다가 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