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박준금 “‘이곳’ 관리하면 10년 어려보여”...효과는?

[셀럽헬스] 배우 박준금 두피 관리법

배우 박준금이 두피 관리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 / 박준금 인스타그램]
배우 박준금이 두피 관리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에는 ‘두피관리 20대 초반부터 무조건 해야하는 이유! [매거진 준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준금은 “제일 중요한 건 두피 관리”라며 “각질이 있으면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없고 모발 탈락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박준금은 “두피에는 자극을 주는 게 좋다”며 “우리나이 정도 되니까 머리를 잘 관리했냐 안 했냐에 따라서 10년이나 차이나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감는 게, 얼만큼 잘 씻어내느냐가 중요하다”며 “미온수보다는 차가운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는 게 정말 좋은 머리 감기 습관인 것 같다”고 말했다.

두피 피지선 자극하면 혈액순환 촉진...부기와 주름 개선에 좋아

두피는 스스로 확인하기 어려워 관리를 소홀히 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습관이 계속되면 두피염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두피를 관리하려면 박준금이 말한 것처럼 자극을 주는 게 중요하다.

두피 자극은 빗질이나 마사지 등으로 가능하다.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모발의 윤기에도 도움을 준다. 림프 순환도 원활하게 해 부기와 주름을 개선하는 데도 이롭다.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노폐물 배출이 어렵고 혈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와 부종을 유발한다.

다만 괄사 등 마사지도구로 두피를 강하게 자극하면 혈관이 미세하게 출혈될 수 있다. 3~5분을 넘기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게 좋다. 빗질도 마찬가지다. 너무 세게 머리를 빗으면 두피 상처, 염증으로 이어진다. 귀 앞부분에서 위쪽으로, 귀 뒷부분에서 뒤쪽으로, 목 뒷부분에서 위쪽으로 나눠서 하루 1~2번 부드럽게 빗어야 한다. 머리 감기 전 머리를 빗으면 두피와 모발에 하루 동안 쌓인 먼지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이때 빗살 간격이 너무 촘촘하지 않으면서 끝이 둥근 빗을 쓰는 게 안전하다.

두피에 유분‧노폐물 쌓이면 염증과 가려움 유발...미지근한 물로 감고 차가운 바람에 말릴 것

머리를 잘 감는 것도 중요하다. 박준금이 언급했듯 머리를 매일 감지 않으면 두피의 유분, 노폐물, 각종 먼지 등 오염물질이 쌓여 모공을 막고 세균이 번식한다. 가려움이 느껴져 염증 부위를 반복적으로 긁으면 두피에 진물, 상처가 생기고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

머리를 감을 때는 박준금이 설명한 방법처럼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게 좋다. 너무 뜨거운 물로 감으면 두피와 머리카락이 건조해져 머릿결이 푸석해질 수 있다. 미온수로 감되 마무리할 때는 차가운 물로 헹구는 게 좋다. 찬물은 머리카락의 큐티클을 강화해 머릿결을 개선하는 데 이롭다.

머리를 감은 후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물에 젖어 축축한 채로 외출하거나 잠들면 자외선에 머리가 쉽게 탈색되고 세균, 비듬이 잘 생긴다. 찬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되 드라이어는 두피와 머리카락에서 30cm 정도 떨어뜨린 채 사용하면 된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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