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프씨,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

아세트아미노펜 국내 생산 위한 기술 확보 주력 예정

엠에프씨 본사 전경 [사진=엠에프씨]
원료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엠에프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4년도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엠에프씨는 국가필수의약품 원료인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의 국내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확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 유효기간은 2027년 8월 29일까지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일반의약품인 해열진통제의 주성분이다. 지난 10월 식약처는 아세트아미노펜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제조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해당 성분의 국내생산기술 개발업체로 엠에프씨를 선정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엠에프씨는 내년 4월 원료의약품 등록을 목표로 현재 생산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주기적인 독감 유행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의 국내외 시장은 점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선정은 아세트아미노펜을 안정적으로 국산화하고 양산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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