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의 목표는 암생존자와 가족들이 암 극복에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받고, 병원 안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연속적이고 포괄적인 케어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암생존자와 보호자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 환자 중심 통합 서비스 구축 및 확산, 전인적 암생존자 케어 서비스 개발·연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루닛케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암환자들에게 근거 기반의 정보와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의 암생존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수정 인천암생존자통합센터장은 “암생존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에 집중해 온 루닛케어의 서비스가 암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연계해 환자들의 암 극복을 위한 여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수 루닛케어 대표는 “신뢰받는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암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암생존자와 가족들에게 시의적절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