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샴푸 전 ‘이것’ 한다"...찰랑이는 머릿결의 비결?

[셀럽헬스] 가수 장원영 머릿결 관리 비결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찰랑이는 머릿결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마리끌레르 / 유튜브 채널 'VOGUE KOREA']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찰랑이는 머릿결 비결을 공개했다.

치근 보그 코리아(VOGUE KOREA) 유튜브 채널에는 ‘장원영이 샤워 후 꼭 지키는 뷰티 루틴에 럭키비키한 원원영적 사고 더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원영은 “스케줄 마치고 집에 오면 무조건 샤워부터 하는 편”이라며 “예전에는 바로 샴푸를 했다면 요즘에는 샴푸 전 미리 머리를 빗는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하게 찰랑이는 머릿결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서 색상을 입히지 않은 머리카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샴푸 전 빗질하면 머릿결과 두피 건강에 이로워...혈액순환 돕고 노폐물 제거 효과 

장원영처럼 샴푸 전 빗질을 하는 습관은 머릿결과 두피 건강에 이롭다. 찰랑한 머릿결을 위해서는 머리를 감기 전후 신경을 써야 한다. 머리감기 전 충분히 머리를 빗으면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해 머리카락에 윤기가 나게 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머릿결이 정돈되면서 샴푸를 할 때 머리카락이 덜 빠지기도 한다.

각종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도 이롭다. 두피에는 하루 동안 먼지가 쌓일 분 아니라 노폐물과 유분 등도 분비된다. 이런 물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두피의 모공을 막아 염증이나 탈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머리를 충분히 빗으면 두피와 머리카락의 먼지가 일부 제거돼 샴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머리를 빗을 때는 꼬리빗처럼 가는 빗보다는 빗살이 굵고 끝이 둥글넓적한 모양을 고르는 게 좋다. 단, 장원영처럼 머리가 길다면 모근부터 머리를 빗기보다 머리카락 끝부터 빗는 게 좋다. 그 다음 정수리로 올라가 부드럽게 빗어내리는 게 머리카락을 덜 상하게 하는 요령이다.

머리 젖은 상태에서는 빗질 피해야...평소 비타민 E·불포화지방 풍부한 음식도 도움돼

머리를 감은 후에도 중요하다. 머릿결을 위한다면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의 빗질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머리카락이 수분을 머금고 있을 때는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된다.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두피부터 머리카락까지 꼼꼼히 말리되 미지근하거나 찬 바람을 사용하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머리 말리는 것을 스테이크 굽는 것에 비유한다. 고기를 살짝 구우면 연하고 부드럽지만 계속 구우면 조직이 변해 딱딱하고 맛없어지듯 머리카락도 비슷하다는 것이다. 뜨거운 바람은 열에 의해 모발 손상을 유발할 뿐 아니라 머리카락과 두피를 건조하게 한다.

장원영같은 좋은 머릿결을 위해서는 평소 먹는 음식도 신경쓰는 게 도움된다. 맵고 짠 음식이나 육류와 같이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술은 두피의 피지 분비를 촉진해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반면 비타민 E,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혈관이 넓어지고 혈액순환이 촉진돼 두피에 영양성분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다. 견과류와 아스파라거스, 올리브오일, 고등어, 아보카도 등에 많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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