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kg 안소희, 애플힙 비결은 ‘이 운동’? 고난도 동작 '척척'
[셀럽헬스]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 필라테스 운동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안소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뭉게뭉게 하늘이 너무 예쁜 요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레깅스를 입은 안소희는 필라테스 센터에서 기구를 이용해 운동을 하고 있다.
평소 꾸준히 필라테스를 해왔다는 그는 고난도 동작을 소화하며 유연함을 뽐냈다. 데뷔 이후 줄곧 군살 없는 몸매로 유명했던 그는 키 163cm에 체중이 43kg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코어 근육 강화와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필라테스
안소희가 즐겨 한다는 필라테스는 등과 복부에 있는 코어근육을 강화해 자세와 체형을 바르게 한다. 게다가 필라테스에서 강조하는 복식호흡을 제대로 하면 대사 활동이 활발해져 체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도 있다.
필라테스는 크게 소도구와 기구 필라테스로 나뉜다. 먼저 소도구 필라테스는 동작을 할 때 폼롤러와 링, 크고 작은 공 등의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다. 도구만 있으면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체중이나 근력, 유연성에 따라 몸의 동작과 가해지는 힘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운동 초보자라면 오히려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또 기구를 이용한 필라테스와 달리 자세를 잡을 때 의지할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높을 수 있다.
반면 기구 필라테스는 동작을 할 때 기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므로 근력과 유연성이 부족해도 흔들림 없이 자세를 잡을 수 있다. 또 기구를 이용하면 안소희와 같이 공중에 몸을 띄우거나 거꾸로 매달리는 등 매트위에서 할 수 없는 복잡하고 어려운 자세도 가능하기에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까지 골고루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속 안소희가 이용한 기구인 캐딜락은 바닥 판과 수직 바, 스프링, 손발 고리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기구에 팔다리를 걸친 채 공중에서 몸을 길게 늘이며 스트레칭을 할 수 있어 어깨 및 척추 유연성과 코어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부상 방지 위해 운동 전 스트레칭으로 몸 풀어야
다만 소도구나 기구 필라테스를 할 때 자세가 잘못되면 관절과 인대, 근육에 무리가 가고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코어근육이 약한 상태에서 지나치게 운동하면 부상위험이 커지므로 초보자라면 전문가의 지도 아래 코어 근육 단련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줘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 중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지면 즉시 멈춰야 한다. 특히 최근 수술을 받았거나 관절통증이 있는 경우 주치의와 상담 후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