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정부, 보건당국, 국제기구 등이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한 글로벌 대응 역할과 국제 협력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CEPI 제인 홀튼 의장, 리처드 해쳇 CEO를 비롯한 이사회·투자자위원회와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등 정부와 보건당국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감염사례와 엠폭스 변이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공감하며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위해 정부, 국제기구, 산업계, 학계 등이 긴밀하게 논의하고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제인 홀튼 CEPI 의장은 “'100일 미션'을 설정하고 넥스트 팬데믹으로부터 우리의 가족과 지역 사회, 국가를 안전하게 지키는 일은 우리가 함께 협력할 때 더 수월해질 수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트너십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전염병과 팩데믹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100일 미션'은 새로운 감염병 위협이 확인된 후 100일 이내 백신을 개발하자는 목표로, CEPI가 주도하고 한국과 G20 국가들이 채택한 미션이다.
안재용 사장은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해 각국 정부, 국제기구, 산업계, 학계 등 전 부문이 ‘100일 미션’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원팀(One Team)이 돼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신 기업으로서 인류 보건과 미래 위기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