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16kg 뺀 윤승아...주당 1kg 빼는 비결 있다, 뭘까?

[셀럽헬스] 배우 윤승아 다이어트 비결

배우 윤승아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앞서 윤승아는 출산 전 64kg에서 1년 만에 16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배우 윤승아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윤승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지어터의 다이어트는 계속 된다. 식단부터 운동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윤승아는 “이번 주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일주일 동안의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그의 첫날 아침은 과일, 빵, 새우 달걀 요리를, 저녁에는 현미밥, 닭갈비, 나물, 달걀말이 등으로 구성된 식사였다.

이후에도 빵, 당근라페, 청사과와 땅콩버터, 곤드레 솥밥 등을 챙겼다.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자이로토닉 운동하는 모습도 보였다. 일주일간 약 1kg을 감량했다는 윤승아는 “이렇게 매번 일주일 동안 1kg씩만 빼도 그게 어디냐”며 “언젠가는 목표치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승아는 출산 전 64kg에서 1년 만에 16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보다 세 끼 챙기면서 섭취량 줄이는 게 건강에 이로워

윤승아의 식단을 살펴보면 단백질, 비타민 등을 보충할 수 있는 여러 음식으로 구성됐다. 윤승아처럼 골고루 먹는 습관은 실제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다이어트 시 무작정 굶거나 특정 음식을 배제하는 등 불건강한 방법을 택하는 사람이 많다. 이 방법은 단기간 살이 빠지는 효과를 줄 수 있을지 몰라도 근육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5대 영양소라 알려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먹는 열량만 500Kcal 정도 줄여도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대한비만학회에서는 하루 약 500Kcal만 적게 먹어도 몸무게를 일주일에 0.5kg 줄일 수 있다고 안내한다.

먹는 양을 줄이면서 매끼 식사에 통곡물을 활용한 밥이나 빵으로 탄수화물을,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를 위한 채소, 과일 등을 곁들이면 된다. 윤승아가 공개한 식단에서는 빵, 곤드레 솥밥 등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가능하며 새우, 달걀, 닭 등으로 단백질을 챙길 수 있다. 청사과는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보충하는 동시에 땅콩버터를 곁들여 땅콩의 불포화지방산도 얻을 수 있다.

자이로토닉, 인체의 역학적 구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구로 하는 운동

다이어트 중에는 식단 조절과 함께 에너지와 체지방 연소를 위해 유산소와 근력 운동도 병행하는 게 좋다. 윤승아가 한다는 자이로토닉(gyrotonic)은 인체 역학적 구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이다. 자이로토닉의 'gyro'는 3차원의 모든 방향을 뜻하고, 'tonic'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의미한다. 루마니아의 줄리오 호바스가 무용이나 체조, 수영에 필요한 주동작의 원리들을 도입해 만든 운동법으로 우리 몸의 주요 근육들을 모두 사용한다.

평소 잘 쓰지 않는 몸의 부위를 쓰는 자이로토닉은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히는 데 도움을 준다. 나선형 움직임을 이용하는 동작이 많아 몸 전체 움직임을 늘려 척추를 강화해 자세 교정, 척추 정렬 등에 효과적이다.

기구에 맞게 자세를 잡으면서 근육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과 림프 순환을 촉진해 부기가 빠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체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도 있다. 운동기구없이 자이로토닉을 하고싶다면 자이로키네시스 운동을 하는 방법이 있다. 자이로키네시스는 자이로토닉처럼 매트나 의자에서 운동해 전신 근육을 사용할 수 있고 소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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