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몇 년째 얼굴 그대로"... '이것' 안 먹고 매일 30분 꼭 운동

[셀럽헬스] 가수 태민 동안 비결

가수 태민이 동안 유지법을 묻는 질문에 평소 야식을 잘 안 먹는다고 답했다. 태민은 간헐적 단식을 꾸준히 하고 운동도 하루 30분이라도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_ELLE KOREA’]
가수 태민이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_ELLE KOREA’에는 태민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태민은 “왜 ‘누난 너무 예뻐’에서 늙지 않냐, 동안 유지법이 뭔가?”라는 질문에 “야식을 잘 안 먹는 편이다”고 답했다.

그는 “예전엔 의도적으로 간헐적 단식을 했는데 그게 습관이 되고 유지되다보니 동안이 되는 건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동도 겨우 매일 30분~1시간 정도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한다”며 “그러다보니 체력도 향상되고 좋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다이어트 효과도 있지만 노화 늦추고 장수 촉진하는 데 도움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태민은 여전히 데뷔 초와 비슷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태민이 말한 간헐적 단식은 일정 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 체내 모든 혈당이 소진되고 이후 몸에 축적된 지방이 타 다이어트에 효과있는 방법이라 알려졌다.

간헐적 단식은 노화를 늦추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2022년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 동안 식이를 제한하면 특정 대사 물질이 증가한다. 연구팀이 이 물질과 노화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더니 간헐적 단식이 노화 속도를 크게 늦추고 장수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식은 비만으로 이어지고 염증 반응·인체 기능 저하...꾸준한 운동은 항염증 물질 분비

태민이 언급한 또다른 비결인 야식은 실제 노안을 부르는 습관이라 알려졌다. 잦은 야식 섭취는 누구나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비만이 되면 내장 지방세포의 노화 현상이 빠르게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지방조직에는 염증 반응이 나타나고 인슐린 저항성 등 대사문제도 발생한다. 만성질환이 나타나면 자연스레 인체 기능이 떨어지고 어려 보이는 얼굴, 몸매와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

태민처럼 하루에 30분, 1시간이라도 운동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꾸준한 운동은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세포 노화를 유도한다;.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인 지방, 단백질 등을 파괴하기도 한다.

운동은 피부 건강에도 좋다. 탱탱하고 맑은 피부는 동안의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세포에 신선한 산소를 전달하고, 노폐물을 제거해 피부 건강에 좋다. 운동할 때 몸의 근육에서 분비되는 마이오카인도 피부에 이롭다. 항염증 물질인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인다. 단, 근육 피로도를 높이는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를 증가시킬 수 있다. 땀이 날 정도의 중등도 강도로 운동하는 게 좋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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