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출산 후 10kg 빼”... '이것' 활용해 끝까지 안빠지던 살 뺐다

[셀럽헬스] 배우 차예련 다이어트 관리법

배우 차예련이 출산 후 10kg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차예련 chayeryun’]
배우 차예련이 출산 후 10kg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차예련의 유튜브 채널에는 ‘차예련 주상욱 10kg 감량한 다이어트 관리법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차예련은 다이어트에 활용한 3종 세트 요리를 소개했다.

그가 선보인 음식은 닭가슴살을 활용한 케일쌈과 두부 유부롤. 케일쌈은 케일을 데친 후 닭가슴살, 파프리카 등을 넣고 김밥싸듯 돌돌 말아주면 된다. 유부롤에는 으깬 두부, 잘게 자른 닭가슴살 등이 들어간다.

이어 차예련은 “딸을 낳은 후 마지막 10kg이 안 빠질 때 썼던 비장의 무기”라며 케일 사과 주스를 만들었다. 케일, 사과, 바나나, 견과류 등이 들어간 주스로 차예련은 점심 먹기 전이나 저녁 한 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케일 사과 주스는 통에 소분해두고 먹으면 포만감도 있고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말했다. 앞서 차예련은 임신 당시 몸무게가 25kg이 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단백질 풍부하고 지방 함량 낮은 닭가슴살...운동 후 먹으면 근육 합성에 더 효과적

차예련이 공개한 메뉴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이로우면서도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간다. 쌈과 유부롤의 공통 재료인 닭가슴살부터 살펴본다. 닭가슴살은 육류지만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 메뉴로 인기다.

닭가슴살 100g당 단백질 23~35g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이기도 하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위장에 오래 머물러 포만감을 오래 지속하고 면역력, 근육 합성 등에 도움을 준다. 운동 후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캐나다 맥마스터대(McMaster University)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이 근육으로 합성되는 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면 20~40g의 단백질을 운동이 끝나고 45분 후에 먹으면 도움이 된다.

식물성 단백질 풍부한 두부...케일과 함께 먹으면 비타민 C‧식이섬유 등 보충에 도움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은 두부도 닭가슴살처럼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이롭다. 식물성 단백질 특성상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칼로리도 100g당 84Kcal로 낮은 편이다. 게다가 두부의 원재료인 콩에는 이소플라본이 많다. 이 성분은 항암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위 식재료와 케일을 함께 조리하면 닭가슴살과 두부에 부족한 영양소 보충에 좋다. 케일은 수분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 비타민 C, 철분 등이 풍부하다. 케일의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촉진해 배변활동을 개선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비타민 C는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케일은 칼슘도 풍부...사과와 견과류 곁들이면 피부 노화 방지‧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

케일은 칼슘이 풍부한 채소이기도 하다. 케일의 칼슘 함량은 100g당 320mg다. 100ml당 105mg의 칼슘이 든 우유보다 약 3배 많다. 케일은 베타카로틴도 풍부해 혈압 조절, 동맥경화에도 이로운 영향을 준다.

케일에 사과, 견과류 등을 넣고 주스로 만들면 배가 든든하면서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사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먹은 사람은 열량 섭취가 약 15% 줄었다.

오전에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을 받아 배변활동에도 수월하다. 사과 속 퀘르세틴은 피부 노화를 막는 역할도 한다.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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