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것' 넣은 물 마셔 볼까?"...몸 가볍게, 활력까지 올려준다?

비타민 C 풍부한 레몬 물, 아침에 먹는 게 가장 좋은 이유

레몬에는 비타민 C와 항산화제가 풍부해 물로 마실 때 더 수월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한 것도 큰 장점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에 레몬 물 한 잔이 건강에 도움이 될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레몬 물은 소화를 촉진하고, 비타민 C 섭취를 높여 건강한 루틴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그중에서도 아침에 먹는 레몬 물이 특히 좋다고 강조했다. 자는 동안 몸에는 수분이 부족해져 아침에 물 한 잔이 좋은 시작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건강자료를 바탕으로 레몬 물을 마시는 습관이 좋은 이유를 소개한다.

레몬 물은 언제 마셔도 좋지만, 전문가들은 아침에 마시며 일어나자마자 몸에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레몬은 비타민 C 섭취를 높여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이를 보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레몬에는 비타민 C와 항산화제가 풍부해 물로 마실 때 더 수월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한 것도 큰 장점이다. 한 잔의 레몬 물(레몬 한 개에서 짜낸 48g의 레몬즙)은 11칼로리, 18.6mg의 비타민 C를 포함하고 있다.

레몬 물의 단점은 별로 언급된 바 없지만 계속 마실 경우, 치아 에나멜에 해로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는 레몬에 풍부한 구연산 때문으로 신경쓰인다면 빨대를 사용해 레몬 물을 마시면 된다. 이밖에도 레몬 물이 몸에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소화 촉진= 우리 몸의 위에 산이 많은 이유는, 음식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레몬의 산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위산 수치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분 유지에 도움= 대부분의 사람들은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는다. 매일 레몬 물을 마시는 습관은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소변이 투명한지 보는 것이다.

신장 결석 예방= 레몬 물을 마시는 습관은 신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레몬에 있는 구연산은 신장 결석 형성을 막고, 작은 결석을 형성하기 전에 분해할 수 있다. 미국 신장 재단에 따르면, 4온스의 레몬 주스를 물에 섞어 마시는 것은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 훌륭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레몬 물에만 의존하지 말고, 의사가 권장하는 다른 치료법도 반드시 따라야 한다.

체중 감량에 도움= 아침에 비타민 C를 섭취하려면 오렌지 주스를 마실 수도 있지만,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레몬 물로 대체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설탕이나 추가 칼로리,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레몬과 물만 마시게 된다.

항산화제 섭취= 레몬과 같은 감귤류는 비타민 C가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이 비타민은 항산화제로 작용해 세포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따뜻한 레몬 차를 찾는 것처럼, 매일 한 잔의 레몬 물이 처음부터 몸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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