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필러 했냐고?" 한예슬...등근육 '이런 운동'으로 키웠네
[셀럽헬스] 배우 한예슬 등근육 공개
배우 한예슬이 선명한 등근육을 공개했다.
한예슬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계속 운동하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한예슬은 단단한 등근육과 각진 어깨를 자랑했다.
이번 영상 외에도 한예슬은 식단 관리와 운동하는 근황을 여러 번 보여줬다. 꾸준히 관리하는 그의 모습은 어깨 필러 의혹을 잠재웠다. 앞서 한 네티즌은 민소매 상의를 입고 직각어깨를 드러낸 한예슬에게 “어깨 필러 하셨냐”는 의문을 가졌다. 이에 한예슬은 “WHAT?!? 어깨필러가 뭐에요?”라고 되물었고 이후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쩍쩍 갈라지는 등근육 가지려면...기립근‧광배근 등 키우는 운동 필요
한예슬처럼 쩍쩍 갈라지는 등근육을 가지려면 등에 위치한 근육인 기립근, 승모근, 광배근 등을 키우는 운동이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영상에서 한예슬이 선보인 풀 다운(Pull Down)이 도움된다. 풀 다운은 기구에 앉아 높이 매달린 그립이나 긴 바를 손으로 잡고 밑으로 끌어당기듯 팔을 뻗었다 굽히는 운동이다. 척추 가장 윗부분인 경추에서 골반까지 길게 이어진 기립근, 척추와 허리에서 시작해 겨드랑이 밑 팔까지 이어진 광배근을 단련하는 데 좋다.
데드리프트(Dead Lift)도 기립근 등과 같은 등근육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 데드리프트는 바닥에 놓인 바벨을 잡고 팔을 구부리지 않은 채 들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이렇게 단련된 등근육은 척추의 움직임과 주변 조직의 안정성에 이로운 영향을 준다. 일상에서 사용량이 적은 등근육을 운동으로 키우면 전반적인 근육량을 높이고 체력을 향상하는 데도 좋다.
등근육 강화하면 직각어깨 만드는 데도 도움...라운드 숄더 심하면 목‧허리 디스크 위험
몸 뒷면을 넓게 차지하는 등근육을 강화하면 직각어깨도 자연스레 따라온다. 어깨 라인은 타고난 것도 중요하지만 등근육이 부족하면 어깨가 앞으로 말리거나 거북목이 되기 쉽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근육이 부족해 등이 잘 굽고 고개가 앞으로 나오는 것이다.
라운드 숄더가 심해지면 외관뿐 아니라 목과 허리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라운드숄더가 있으면 남보다 목을 뒤로 많이 젖혀야 해 목과 어깨 주변 근육에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방치하면 등이 점점 굽어져 목과 허리 디스크 위험은 더 커진다. 누웠을 때 바닥에 어깨가 닿지 않고 뜬다면 라운드숄더일 가능성이 높다. 등근육을 키우면서 틈틈이 스트레칭하면 게 중요하다.
어깨 좁거나 처진 사람에게 효과적인 어깨 필러...잘못 시술 시 볼록 튀어나올 수도
한편 한예슬이 오해받은 어깨 필러는 실제 시행되는 시술이다. 이마나 코 필러처럼 인체 조직과 유사한 히알루론산 성분 등을 어깨에 주입해 어깨너비, 각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상체가 얇아 보이거나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어깨가 좁거나 처졌거나 어깨뼈가 튀어나와 보이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단, 잘못 시술 시 어깨와 쇄골, 팔을 잇는 선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시술 부위만 볼록하게 튀어나와 팔뚝 라인이 울퉁불퉁하게 변할 가능성도 있다. 할인 기간, 가격 등을 고려해 병원을 선택하기보다 전문의가 있는 병원인지, 정품과 정량을 투여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