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기 싫어” 170cm 50kg 장윤주...지겹게 한다는 '이 운동', 뭐길래?

[셀럽헬스] 모델 장윤주 몸매 관리 비결

모델 장윤주가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살 찌고 탄력없는 몸매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장윤주는 일주일에 두 번씩 웨이트 운동을, 한 번은 SNPE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장윤주 인스타그램]
모델 장윤주가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장윤주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진짜 지겹게 운동한다. 안하면 불안하다. 살 찌고 탄력없음이 더 싫다”는 글과 함께 운동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장윤주는 무거운 아령을 들고 운동하고 있다. 170cm 넘는 키에 체중 50kg로 알려진 장윤주는 지난달 말 일주일에 두 번씩 웨이트 운동을, 한 번은 SNPE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장윤주의 몸매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바른자세운동이라 불리는 SNPE 운동...근력‧유연성 향상하고 골반 통증 개선 등 효과

장윤주가 공개한 비결 중 생소한 SNPE 운동부터 살펴본다. SNPE는 ‘Self Natural Posture Exercise’의 약자로 스스로 인체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는 운동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창안된 운동이며 ‘바른자세운동’ ‘바른자세 척추운동’ 등으로도 불린다.

SNPE 운동은 변형된 척추나 골반을 바로 잡아주는 운동이다. 짧아진 근육을 이완하고 반복적인 호흡을 통해 비뚤어진 자세를 개선하고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요가, 필라테스, 피트니스, 카이로프래틱의 장점을 극대화한 운동으로 벨트, 스틱 등 다양한 척추교정 도구가 활용된다. 전용 벨트로 무릎 아래와 발목 부분 관절을 고정하는 자세는 코어를 자극해 발달시키고, 손을 뒤로 깍지 끼고 자세를 낮추는 동작은 전신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도움된다.

운동 효과는 실제 연구로도 입증됐다. 한국바른자세연구원과 국민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팀은 미국스포츠의학회(ACSM)에서 SNPE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SNPE 운동한 참가자는 전신 통증 인식이 감소했고 △움직임 기능 △근력 △유연성 향상 효과가 있었다. 만성 요통을 겪던 여성은 요통과 골반 통증이 개선되는 등 효과가 있었다.

근육량 늘리고 기초대사량 향상에 좋은 웨이트...정신 건강에도 도움

장윤주가 꾸준히 실천하는 웨이트 운동은 맨몸 또는 덤벨, 밴드 등을 사용하는 근력 운동이다. 팔다리, 등, 엉덩이를 비롯 각종 신체 곳곳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 향상에 좋다. 기초대사량은 호흡이나 체온 유지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체력이 향상하고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뀐다. 근육은 혈당을 소모하기에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데도 도움을 준다.

무리하기보다 몸 상태에 맞게 횟수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몸 상태를 고려해 장윤주처럼 일주일에 2번이라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규칙적인 웨이트 운동은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 효과를 준다. 아일랜드 리머릭대(University of Limerick)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를 △웨이트 운동을 한 집단 △평소대로 생활하도록 한 집단으로 분류하고 실험 전후 불안감 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웨이트 운동을 8주간 실천한 사람들은 운동 전보다 불안감이 20% 감소했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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