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은, 임신 30주차에 49kg…만삭인데 날씬, '이것' 줄인게 비결?
[셀럽헬스] 뮤지컬 배우 출신 김사은, 임산부 부기 관리 팁 공개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의 아내인 뮤지컬 배우 출신 김사은이 임신 중에도 붓지 않는 팁을 전했다. 김사은은 임신 30주차 당시 몸무게가 49kg였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일 유튜브 ‘샨토끼’ 채널에는 ‘만나는 사람마다 물어봄. 배만 쏙 나온 찐비법. 임신 초기부터 한 관리들 (임산부 다이어트, 임당 관리, 부기차, 각질 관리 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사은은 임신 9개월 차로 만삭이라며 “이제 배가 꽤 나왔다. 제 주변 친구들도 저를 만나 궁금해 한 부분이다. ‘임신 9개월인데 왜 이렇게 부기가 없냐’, ‘어떻게 관리했냐’ 등 많이 물어보더라. 제가 볼 땐 부은 곳이 있긴 한데 9개월 치고 덜 부었다”라고 말했다.
김사은은 부기가 없는 비법에 대해 먼저 혈당 관리를 꼽았다. 그는 “혈당 관리를 열심히 했다. 임당에 걸리면 식단 관리 등 고생을 많이 해야 해서 초기부터 혈당 체크를 열심히 했다. 가정용 혈당 체크 기계를 사용해 식전, 식후 혈당을 기록하며 열심히 관리했다”라고 말했다.
김사은은 식단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임신을 하면 입맛이 당긴다. 특히 과일이 엄청 먹고 싶은데 저는 과일을 많이 자제했다. 과일을 먹으면 혈당이 엄청 오르니까 달콤한 사탕 하나와 수박 몇 조각으로 대체했다”라고 말했다.
분만 중 합병증 위험 높이는 임신성 당뇨, 운동과 식단 관리로 예방해야
김사은이 혈당 조절에 신경 쓰는 이유는 임신성 당뇨를 피하기 위해서다. 임신 중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태아의 선천성기형 발병률이 높아지고 거대아가 될 수 있으며 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비만이 되거나 당에 내성을 보일 수 있다. 또 분만 중 엄마와 신생아의 합병증 가능성을 높아지므로 임신 중 혈당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김사은이 특히 주의한 음식은 과일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은 임산부의 피로 해소와 태아 뇌 건강 등에 도움이 되므로 임신 중 적정량 챙겨 먹으면 좋다. 다만 다량으로 섭취하면 비만이나 임신성 당뇨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 중에는 하루 평균 200kcal 정도의 과일을 먹는 것이 적당하며 한 가지 과일만 먹는 것보다 제철 과일로 다양하게 먹는 것이 좋다. 또 배부르게 먹지 말고 간식처럼 먹어야 하며 주스나 통조림과일보다는 생과일을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임신 시기에 따라서 몸에 필요한 과일도 따로 있다. 임신 초기에는 배아의 세포분열과 성장에 중요한 엽산이 풍부한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딸기, 토마토, 오렌지, 키위, 멜론, 참외는 엽산이 많이 들어 있는 과일이다.
임신 중기에는 철분제 복용으로 변비가 생기기 쉽다. 이때는 변비 해소에 좋은 섬유질이 풍부한 사과, 수박, 복숭아, 바나나, 오렌지 같은 과일이 좋다. 특히 바나나와 복숭아를 같이 먹으면 노폐물 배설에 도움이 된다.
임신 후기에는 태아의 뇌가 급격하게 발달하므로 아보카도나 토마토, 귤같이 열량은 적되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출산을 앞두고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므로 사과, 딸기, 토마토, 귤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도 좋다.
반면 임신 중 자주 먹으면 좋지 않은 과일도 있다. 바로 감이다. 임신 중에는 철분이 많이 필요한데 감의 타닌 성분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 배, 멜론 등 차가운 성질의 과일도 과도하게 먹으면 몸이 차가워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단 조절 외에도 임신성 당뇨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운동이 있다. 걷기, 수영, 필라테스 등 저강도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신체 내 인슐린 작용과 효과를 상승시켜 혈당을 정상범위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좋은정보 입니다.감사합니다.